해외 포럼에서는 이번 발롱 수상자를 예측하면서, 

과연 발롱도르 수상자는 언제나 '챔스 득점왕'에서 나오는 것인가?

누가 탈 것인가? 논쟁이 나오고 있음. 

그리고 분명한 것은 빨간 네모 안의 수상자가 바로 챔스 득점왕인 경우이고, 

나머지는 챔스 우승 혹은, 득점왕과는 전혀 관계없는 선수가 수상한 경우임. 

의견들은 이러함. 

1. 챔스 득점왕이 발롱도르를 탈만한 자격, 혹은 그럴만한 명분을 줄 수 있는, 그런 객관적인 지표이다. 다만 그렇게 되면, 수비수같이 득점에 관련없는 포지션은 발롱도르에서 제외가 되는 문제가 있다. 

2. 만약 그 해의 최고의 실력을 가진 선수로만 뽑는다면, 메시가 8-9번은 탔어야 했다. 챔스 득점왕이 반드시 발롱이 된 건 아니다. 

3. 이미 이 상은, 축구의 절대적인 두 브랜드, 호날두 메시가 있기 때문에 인기투표로 변질되었다. 

결국 '누가 발롱도르를 탈만한 레벨의 선수인가'라는 물음에 적절한 선수만이 메날두의 독주를 끝낼 수 있을 것이다. 

주로 이러한 의견들이 나옴. 

유에파 올해의 선수상, 피파 올해의 선수상에서 모드리치가 수상한 것을 미루어볼 때, 

기자단 및 투표단에서 나온 공감대는 '발롱도르의 권위를 다시 되찾자'라는 것임. 

결국 17-18 발롱도르 수상자는 이제는, 챔스 득점왕이 아닌, 기자단이 생각하는, 투표원단이 생각하는 

'발롱도르를 탈만한 레벨의 선수, 이 선수는 주어도 합당한 선수이다' 라는 선수를 뽑게 되는데, 

챔스와 월드컵에서 골고루 빼어난 활약을 한 모드리치가 이번에 점수를 많이 얻게 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