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뉴캐슬에서 전혀 경기에 못나온다는거 다 알거다. 사실상 연봉만 잡아먹는 전력 외 선수인데 이런 선수는 보통 이적으로 1부 하위팀이나 2부에 팔아먹는게 정상인데 2부팀은 연봉이 비싸서 안사가고 1부팀은 폼 다 망가진 기성용이 필요한 팀이 없다. 기성용이 지금 이적시 보스만 룰로 이적료도 필요없는데 어떤 팀도 안사가는거야....ㅠㅠ

근데 !!!!  기성용하고 한국에 모 팀하고 연결이 됐는지 계약을 상호해지하자고 하네? 아니 이런 감사합니다..하고 바로 뉴캐슬 계약 해지..연봉아꼈음.

문제는 다 알다시피 서울하고 이면권리계약이지? 원래 이적료라는게 선수하고는 전혀 관계없이 구단과 구단 사이에서 거래돼는 금액인데 기성용은 자신이 일부를 가져갔다. 대신 국내 복귀 시에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한다는걸 걸었겠지. 내 100% 장담하는데 기성용은 당시에는 국내 돌아올 생각 1%도 없었을껄? 그냥 공돈 생기니까 꿀꺽한거다. 이게 10년이 지나 족쇄로 돌아올줄은 예상못했겠지.

서울에서 초기에 얼마를 제시했는지 모르겠는데 현재 8억 연봉에 3년이라더라. 전북은 아마 좀 크게 제시한거같고. 사람들이 겨우 8억? 이라는데 타팀으로 갈때 서울에 줘야 하는 위약금이 20억 수준이란다. 그럼 이걸 3년으로 나누면 6억6천 정도라서 실제 서울이 제시한 연봉은 3년 계약에 연봉 14억 6천 정도라고 보면 된다. 비교가 되는 현재 국내선수 최고 연봉자인 김진수가 14억3천받는데 조금 더 많은 수준이지.

이름값으로 보면 서울이 제시한 금액이 적다고 생각할텐데 현재 기성용의 폼은 epl1부 하위권에서도 벤치출전으로도 안사가는 그런 폼이다. 중동이나 중국으로 이적하겠다고? 부상으로 골골하는 유리몸인데 잘도 사가겠다. 기성용의 에이전트가  한국 국대에서의 기여와 한때 epl플레이어라는 이름값으로 k리그 구단을 호구로 만들려고 하는데 내 생각으로는 국내복귀해도 셔츠팔이 그 이상의 선수가 아닐거라는 생각이다. 일단 부상 이후 넘 느려졌고 몸 싸움도 기피하는 패스 하나뿐인 선수인데 탈압박도 약해서 압박을 가하면 전진패스가 없고 횡이나 백패스만 하잖아. 선수 하나 붙여서 압박을 경기내내 가하면 말 그대로 지워지는 선수인데 왜 서울에서 제시한 몸값이 싸구려인줄 모르겠어.

뭐 내가 생각하는게 너무 기성용을 싸구려 취급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서울에 위약금줘서 정리하고 국내 전북이라도 들어가서 아직 살아있다는 폼을 보여주던가 했으면 좋겠다. 지저분하게 여론전할 클래스는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