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프로젝트 때문에 지방 출장이 잦습니다.
이날은 대전 들렸다가 청주가는 길이었네요.

가기전에 전날 술도 먹고 해서 근처 해장국 집에서 해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걸어는 다니고 있었지만 거의 좀비 수준이었거든요. -_-;
대전동부터미널 근처에 청주신서문해장국이란 곳이었어요.

메뉴판
전 소고기해장국, 일행은 콩나물해장국  


간소한 반찬들


식사나왔습니다.


전 소고기 해장국


일행은 콩나물 해장국


국물을 맛보니 칼칼하면서 시원하네요.


안에 소고기가 제법 많이 들었네요.
실처럼 잘게 찢어놔서 먹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국물이 들어가니 그제서야 배솟이 요동을 치네요.
이제서야 사람으로 되돌아온 느낌이습니다. ㅡ ㅜ乃
술에는 잠이 제일이고 그 다음에 든든한 식사가 제일인 듯 합니다. ;;
새벽의 저주나 레지던트이블에서 좀비들에게 해장국을 좀 먹였으면 어땠을런지....-_-;;



해장국 먹고 땀 쭉 빼고 나니 한결 개운해졌습니다.
가면서 한숨 자고나니까 한결 더 좋아진 듯...

스트레스와 야근 때문에 술을 은근히 자주 먹는 듯 해요.
이제 술 좀 그만 먹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