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금동] 전복 짬뽕

에이스정민철

2012.09.11 11:27:15

조회 1465 추천 0 댓글 13

일요일, 군산 바람쐬러 간김에 짬뽕이나 먹고 오자 싶었는데,

복성루는 일요일 문을 안열어서, 정말 오랫만에 XX반점으로 갔는데, 원래 있던 자리에서 근방으로 이전했음.

이전한곳은 횟집이었던거 같은데 자리도 괜찮고 이전과 다르게 깨끗한 건물이라 좋긴 한데, 예전께 더 느낌은 좋았음.

탕수육이랑 전복짬뽕 시켰는데,

탕수육이야 뭐 그냥 그렇다 치더라도, 짬뽕은 아오...

홍합, 굴, 전복(1마리) 제대로 해감도 안해서 모래 씹히고, 그래도 겉에 제대로 좀 손질해서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예전 자리에 있을때, 2년전엔가 갔을때는 그래도 이러진 않았는데, 괜히 왔다 싶음.

(물론, 저 폐류들을 보고 신선하다 뭐하다 하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국물에 모래가 많이 있음)

푸짐한 홍합, 굴때문에 사람들이 소문나서 찾아오긴 한다지만,

굳이 멀리서 찾아올 필요는 없을거 같음.

그래도 오랫만에 군산다녀와서 좋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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