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충 혼밥상.jpg -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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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감자탕 한 솥 끓였어 다음주 부터는 이제 매일 저녁 감자탕이야....비도 오고 우울하고내일 출근하기 싫다.스트레스 안받는 일 하고 싶어.그냥 매일 취해있고 싶다. 작성자 : 김첨지

자취충 혼밥상.jpg앱에서 작성

gggg..

2020.08.14 22:14:45

조회 2467 추천 46 댓글 34

이번주는 외식한날 빼고는 반주조차 안한것 같다. ㄷㄷ

오늘도 일잔해볼까 고민했지만 주말에 할일도 많고해서 걍 든든히 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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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에 들어갈 버섯들과 제육볶음에 들어갈 채소들

미니웍을 예열후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예열후 청양고추 파 마늘을 조솨넣고 볶기

양파. 당근 투하

고기 투하

스킬렛 역시 예열후 기름두르고 마늘 투하

파프리카와 남은 양파 투하후 볶기

마지막으로 버섯은 조금 불을 높여서 넣고 볶은뒤 끄고 뚜껑 덮어서 여열로 볶기.

간만에 계란찜 하기로

달걀 두개 풀고 약간의 미림과 간장 몇방울 넣고 스까스까

뚝배기에 참기름 좀 발라두고 달걀에 물조금 섞어서 같이 넣고 전자렌지에 2분~2분 30초

제육이 다 익으면 어제 쓰다남은 숙주 투하후 불끄고 스까스까

캣타워에서 졸다 가끔 떨어지는 2호기;;;;때문에 안전장치를 만드려고 부직포 주문..

2호기랑 친숙해지라고 풀어놨건만 뜬금포 기미냥궁이 깔고 앉늠. 뭐든 바닥에 깔리기만 하면 일단 앉고 보는 고영희들..

근무태만 기미냥궁을 대신해 오늘은 2호기가 주방입구에서 어그로..

무튼 이거저거 꺼내서 차리면...

오늘의 혼밥상

어제 만든 단무지? 쌈무?무튼 그런거 무침

시원한 오이지 냉국

렌지에서 꺼낸 달걀찜위에 파+청양고추(빨갛게 익었숴.. 왜지..??) 좀 올림. 오.. 뭔가 좀 있어보임.

버섯볶움 올린 샐러드

숙주먼저 얹고 고기얹고 청양고추+조솨둔 깻잎 올린 제육볶음. 이상하게 산 제육들은 뭔가 달큰한 느낌?

청양고추를 듬뿍 올려야 그나마 개운함.

기미고 나발이고 새로산 깔개가 마음에 든 기미냥궁

요즘 현관순찰에 꽂힌 2호기. 냥풍당당한 뒷모습.

장마라 배고픈 길냥이들이 가끔 들이대서 그런가 혼자 초긴장.... 정작 누군가 나타나면 싸이렌을 울려서 기미냥궁을 소환하는 보초병 정도의 역할이지만...

늠..늠름하구나.... 우리집 안보는 너한테 맡기마...

그리고 후식. 아아메와 카스테라..

카스테라 며칠전 외근나갔을때 태극당에서 샀는데 뭔가 촉촉하지 않음. 그냥 모나카만 먹는걸로...

오늘도 그냥저냥 평온한 저녁.

긤갤러들도 굳밤..

고정닉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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