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노자의 홋카이도 여행 2 (스압)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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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김치나베 - dc official App 작성자 : 국야

왜노자의 홋카이도 여행 2 (스압)앱에서 작성

재일갤러

2020.08.05 21:25:07

조회 2412 추천 47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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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식도락이 목적이라

타베로그라는 식당 평점 어플이 있는데

그거를 참고하면서 다녔다

여기는 삿포로 시내에서 평점이 괜찮은 프렌치집

부부로 보이는 두 사람이 하는 집이다

일단 여기서 놀람

음료는 사과주스 맛이 나는 포도주스

고오급진 주스맛이다

낮부터 술 먹기 싫어서 주스

이 집의 특징은 홋카이도 재료만 쓴다는것

왼쪽은 연어에 저 베리 이름이 기억 안난다

오른쪽은 오이에 계란

프렌치는 생애 2번째라 설명이 저렴한거 양해 부탁

두 가지 다 스모키한 맛이 나서 꽤 강하다고 느꼈는데

이걸로 입맛을 돋구는건가 싶었음...?

차가운 감자 스프에 생햄 허브얼음

담백한 맛에 생햄이 짭짤한 포인트

직접 구운 빵이라는데

아내분은 서빙 남편분은 요리

그럼 제빵은 누가...?

보니까 서빙하는 도중에 빵을 만드심...

물론 평일 점심이라 손님이 적긴 했는데

엄청난 내공이구나

그와중에 친절하시고 말도 한 번씩 걸어주심

무엇보다 중요한건 빵이 엄청 맛있었다..

도쿄 나름 유명한 빵집 후려치는 맛

구운 가지 위에 구운 참치 위에 수란

밑에는 코묻은 시트러스계 소스

구운 단백질은 왠만하면 맛있다

아내분이 한국도 생선 먹냐고 물어봐서 좀 웃겼다

한국음식 = 야끼니꾸 란 인식이 강하다

양고기로 만든 페이스트에 샐러드

짭짤한 양고기에 케이퍼가 산미를 주고

풀때기가 정화해주는 맛

이런 샐러드도 있구나

이 가게 간판메뉴 같은 프랑스식 그라탕

게살 + 우니 + 크림 + 계란 = 대존맛

이 집도 재료빨이구나

young corn이라 해서 저 쪼매난 옥수수

구우면 단맛이 확 올라온다

고기는 오리고기다

홋카이도 옥수수... 재료빨

디저트로는 프랑스식 파르페

이런걸 쁘띠 푸르 라고 부른다지...?

초콜렛과 머랭쿠키

블랙커피

커피도 고심해서 쓰신다는데

커피 ㅈ문가 마신바론 맛있었다

이렇게 먹으니 7,600엔 정도 나왔나

도쿄에 비하면 혜자지

삿포로 맥주공장

응 임시휴업~

신기하게도 맥주 냄새가 주변에서 남

삿포로에서 올림픽을 했더라고

여긴 스키점프장

올라간다

전망대

메론 아이스크림

평창은 끝나고 어떻게 됐나?

이런거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

저녁은 스시야

삿포로 맥주는 아니고 아사히구나

뭔지 모르겠어..

무슨무슨 새우

그러나 이젠 제 술안주죠

좋아하는거 있냐고 물어봐서

호타테랑 엔가와 좋아한다고 그랬더니

이렇게 쥐어주심

엔가와 오토로

문어 무슨새우 호타테

오징어 연어

우니 연어알

세미 오마카세마냥 이렇게 받아먹고 눈알 굴리다가

나머지는 알아서 주문

카즈노코

한국말로 뭐냐 이거

고등어

전복

장어

하나 집어먹고 찍은 계란말이

이래 먹고 9천 얼마 나왔나

스시 많은 경험을 해본건 아니었는데

막 엄청난 맛은 아니었음

도쿄에 미도리 스시라고 가성비갑 스시있는데

거기랑 비교하면 화내겠지 ㅋㅋ

후식 1 미소라멘

삿포로는 미소라멘이 정석이고

토핑은 콘이랑 버터가 이 동네 룰이다

여러 미소 맛이 섞여서 깊다...

후식 2 파르페

이 지역은 또 마무리로 파르페를 먹는다

그래서 밤늦게 하는 파르페집이 많음

이렇게 바에 앉아서 파르페랑 술을 또 먹음

술취해서 편의점 아이스크림 먹는거랑 비슷한 느낌

술 먹고 먹는 달달한 차가운건 맛있는 맛 속풀리는 맛

삿포로 환락가 유흥가의 상징

그냥 위스키 선전용 간판

이렇게 이틀차 끝났는데

또 마저 3을 쓰러 가겠음

3에서 끝나겠지...?

3은 오타루 당일치기가 나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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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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