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홍스지단차이(토닭볶) -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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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일상 몰아서 올려용 - dc official App 작성자 : 김빠삐

시홍스지단차이(토닭볶)앱에서 작성

富久(126.237) 2020.07.12 16:42:07

조회 228 추천 2 댓글 6

비교적 어린나이에 외국생활을 시작해 늙어다고 있어서

한국에서의 시간은 10대후반까지가 전부다.

그래서 한국 어른들의 문화나 그런걸 잘 모른다.

왜 옛날에 어른들 보면 차타고 교외 가든이나 백숙 민물매운탕

오리집등 많이 찾아 다니잖니? 난 한번도 못해봤다.

한국의 어른의맛을 잘 모른다. 거의 모른다고 봐야지.

그래서 매주 한국인의 밥상은 꼭 본다. 많은 공부도 되고

나를 찾게도 해주고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제작년에 중국공장시찰을 나가야

했을때다 내가 원래 전공이 중국어인데도 10년이상

사용을 거의 안했고 또 학교 용어랑 공장 용어는 많이 달라

중국측 공장 조선족직원의 통역과 에스코트를 받았는데

마지막전날 한국식횟집에서 대접한다는 거야.

난 중국에서도 몇년 살아서 몇날몇일 중국음식만 먹어도

상관없는데 조선족직원은 내 프로필을 몰랐고

또 으례 한국인들 연속으로 중국음식 먹으면 질려하는걸

알고 그런것 같아서 암말 안하고 갔다.

조선족 주방장이 룸으로 와 인사하면서 특이하게

오늘 메기 매운탕이 좋다는거지?! 근데 내가 한국 어른의

맛을 몰라 민물고기도 한번 못 먹어봐 많이 두려웠는데

우와....진짜 맛있더라 참돔이고 장어고

메기매운탕 코박고 먹었다. 눈물나게 맛나더라.

원래 메기매운탕이 그렇게 맛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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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중국에 살때 많이 나오던 반찬

대충 만들었더니 그럴싸하게 되더라.

달걀풀때 마요네즈를 섞는게 팁이다.

한접시는 하이볼 안주로

하나 더 만들어 롹엔롹에 담아 동네주민 주고 왔다.

칭찬 받았다 ㅍ

동네 주민집 앞 수퍼에서

야지 주길래 안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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