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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성비 좋은 런치 오마카세 셋팅 런치 45,000원 토마토를 익혀서 라코타치즈 갈아서 첫 츠마미 새우와 명란젓이 있는 계란찜 문어 미쳤다. 와사비로 먹으니 입맛 싹 땅김 광어 중간에 참돔도 나왔음 장국 나오고 식사 하기전에 회2종+계란찜+문어+토마토 시작 가리비관자 불맛 익힌 사이즈가 커서 맛있었음 광어 잿방어_아, 숙성 진짜 잘했더라. 아구튀김 너무 맛있어서 아구 작성자 : 암흥그리

남들 보기에 내가 답답한가봐모바일에서 작성

ㅇㅇ(58.126) 2019.12.16 00:50:22

조회 180 추천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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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끼기에도 좀 그래
누군가가 뭘 권하거나 부탁할 때 거절도 잘 못하고
부담되고 싫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척 흔쾌한척 다 받아 들이고선 나중에 어쩔 수 없어하는편
어떤 결정을 할 때도 쓸데없이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
지나고 보면 굳이 그럴필요 없었을거 였는데도 막상 그 순간엔 그게 안돼
상대방이 선을 넘을 듯 말듯 살짝살짝 빈정상하게 굴 때도 조심하라고 확실하게 얘기 못 해
그 말을 하고 난 뒤에 상대방 표정 변하는 걸 볼 용기가 없어
그러다 참기 싫어지면 그냥 연락 끊고 맘 편하게 잊는게 좋아
굳이 풀것도 없고 그러면서 까지 끌고갈 가치도 없는 인연인데다 마지막이라고 막 털어버릴 필요도 없어
시간 지나면 다 잊혀지는 감정이라 당장 내가 스트레스 덜 받는게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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