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술 사준다고 해서 찾아간 가락시장역이었습니다.
그냥 술먹자고 해도 달려갈텐데 술사준다고 하는데 마다할리가 없죠.

아~ 술사준다고 해서 그런지 후배가 눈부시게 알흠답습니다. ㅡ-);;
처음 찾아간 곳은 토시래라고 족발&보쌈집이었어요.

족발이냐 보쌈이냐 고민하다 족발로 선택
기본 콩나물국부터 한상 차려집니다.


맥주 & 소주


반찬들
묶은지하고 깻잎 맛있었어요.


비율을 따져보면 사실상 소주 -_-


족발


훈제족발 느낌이 나는데 맛도 약간 그런거 같았어요.
입구에 쌓여있는 족발들을 보니 직접 삶는거 같긴 한데 보관할때 뭔가 차이가 있나 봅니다.


뜨끈한 족발을 한참 먹다 보니 원래 족발에 가까운 스타일이 오히려 낯설더군요.


맛은 깔끔하니 괜찮았어요.


장소를 옮겨서 근처 오징어나라
메뉴가 많아서 그냥 오징어모듬회로 주문했어요.


번데기가 기본찬이더군요.


푸짐한 오징어회


기타 다른 해산물들


조금 아쉬웠던 오징어튀김


다시 장소를 옮긴 곳은 근처 황해도 순대집이었어요.
가격대는 대충 이렇습니다.


반찬들


소스들


모듬순대 中


우워 좋아하는 진짜 찹쌀순대였어요.


아마도 술국이었던거 같아요.
순대국도 좋더라구요.^^;





어흑 안주가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날도 무지 마셨습니다.
요샌 자주 안 마시는 대신 한번 마시면 무지 먹는거 같아요.

다시금 절주절주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