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부아숑 사토네프 뒤 파프 라 띠아르 뒤 파프 2006

아직 어린 녀석이라 좀 뒀다가 먹을까 했는데 보관 실수로 걍 따버림.

브리딩이나 디켄딩은 시간이 없어서 걍 에어레이터로 대체.



안주는 미니프레쩰이랑 베이비벨 치즈

주류박람회 때 산 와인을 졸인 건포도가 들어간 초컬릿( 쉬라즈랑 메를로)



근데 초컬릿 상태가 왜 이런지 -_- 내 보관 실수인것 같기도.. ㅠㅠ



요렇게 따르면 됨.



맛은 기대했던것 보다 맛있네요.

예전에 추천받아서 산건데 할인 가격에 산 걸 고려해도 훌륭하네요.

오랜만에 여친이 레드와인에 합격점 줬어요.

근데 저 와인 초컬릿이랑은 안 어울림. ㅠ 초컬릿 먹고 나니 입안이 뻑뻑.. 

이 와인은 가볍게 주워먹는 안주보단 요리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젠 남정네 4명이서 논 사진.

집에 올 때 먹을꺼 안 사오면 독박 씌운다고 협박했더니 나름 포트럭 파티가....

근데 다들 양을 신경 안쓰고 사와서 ㅎㄷㄷㄷ

 우선은 치킨 2마리와 치킨 샐러드



치킨 샐러드는 집에 있는 샐러드 모듬에 맥도날드 치킨텐더 올렸음. ㅋㅋ

KFC치킨 스트립이나 맥도날드 치킨텐더 쓰면 나름 괜찮아요.

사진 정리하면서 깨달은건데 렌즈에 얼룩졌네요.



맥주 사진.. 런던프라이드 빼곤 탄산감 좀 있는 애들로 골랐습니다.

물론 저거 먹고는 비어서버를 사용해서 스타우트 마심. 서버 사용하면 질소가스를 이용한 크리미한 거품 때문에

스타우트도 괜찮아요. 서민의 기네스 오리지널 같은 느낌?(드래프트랑은 좀 다름 ㅋ)




다음 타자는 공덕동에서 공수해온 족발..

순대국도 좀 같이 싸줬으면 ㅎㅎㅎㅎ





배불러서 까나페랑 아이스크림 과자는 패스하고 수박화채랑 마른 안주들..



흐암 밤새도록 놀았더니 삭신이 쑤신게 아어 힘들었습니다.

그 날 본 축구경기는 프랑스대 멕시코가 젤 재밌었어요.
 
두 팀 다 신경이 곤두서서 불 붙어서 ㅋㅋ  거칠고 격렬한 경기가 보는 재미는 더 있는 것 같네여.

물론 그게 우리나라 경기라면 이야긴 좀 다르지만..;;;;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