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제값내고 먹은건 다행이 없습니다.

- 재작년쯤에 한번 올렸던 자이안트 더블버거

이 짤방으로 유명했던 버거입니다. 판단은 보시는 분께 맡김.
참고로 이 짤방이 돌아다닐때 파일명은 \'현실은시궁창\' \'이상과현실\' 같은거였음.

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
처음 1/3까진 괜찮았는데 반쯤부터는 아시안프린스와 얼굴을 부비부비하는 마냥 밀려오는 느끼함에 놀람.

새우버거. 그나마 괜찮은 제품중 하나라고 생각.
단 롯데리아뿐만 아니라 모든 곳이 마찬가지인데 
갑각류(래봤자 새우뿐이지만) 패티의 경우 아주낮은확률로 좀 변질된 녀석이 들어간 부위가 있으면 정말 씹었다가 지옥의 맛을 볼 수 있음...
예전에 한번 새우버거 잘못먹었다가 크라우저님한테 싸인받을뻔 했네요.

불! 새! 버! 거!
처음엔 매콤한 닭고기패티나 아니면 피닉제님과 관련이 있는 버거인줄 알았어요 정말로.

..에라이 자기주장확고하지못한 짬짜면 같은놈아

아.......패티도 작아...
맛도 좀 실망스럽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포장지에 새우먼저먹고 불고기 먹으라 되어있는데
패티 바뀔때 그 연속되는 씹히는 맛과 소스의 부조화가 정말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그냥 따로먹는것만도 못한 느낌이랄까요.
따로 천천히 드시거나 아예 나눠드시는게 나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럴바엔 애초에 그냥 불고기+새우 단품이 낫겠죠.

하여튼 참 괴식 잘 내는 롯데리아다웠어요. 밀라노샌드나 다시 내주지.




- 잡설 -


찾아볼게 있어서 뒤져보는데 작년 봄~여름 몇개월치 글이 대부분 날아갔더라구요. -,.- 멍미
뭐 딱히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또 아쉬운 이상한기분.


작은 교통사고로 요즘 밥을 제대로 못 먹다보니 업데이트 힘듭니다.
크게다친건 아니라서 팔다리는 멀쩡한데 주말에 방콕하려니 슬프네요...
아직 얼음도 좀 남았고 하니 다른분들도 빙판조심하시고 다치시는 일 없으시길.


즐거운 주말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