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몸 상태가 영~ 말이 아니군요.

입안도 다 헐고 열도 좀 있고, 두통에 치통에~

속도 안좋아서 계속 죽 먹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괜찮은 곳이 없네요. -_-;

암튼 사진은 오늘도 계속 됩니다.

잘 씹지도 못하고 속도 않좋으니 그냥 닥치고 죽으로 고고싱.

유통기한 넘긴 샐러드를 반찬으로.

별 기대 안했는데 닭고기도 많이 들어 있고

소스도 나쁘지 않네요.

한입 드시와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밥 대신 먹은 크램차우더.

헉스~!!!

후추가루를 확~ 쏟아서

그래도 그냥 쳐묵쳐묵했습니다.

많이도 쏟았네요. -_-;

항상 먹을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역시나 이 통조림은 맛이 별로네요..

그리고 어느날 밤에 방구석에 쳐박혀서 겔겔 거리고 있는데

그분께 전화가 오네요.

다짜고짜 문앞에 나와보라고 하네요.

주섬주섬 나가봤더니만 그분은 안보이고 왠 종이봉투만 덩그라니.........

이 봉투 숨겨놓고 도망가셨네요. -_-;;;

엄훠~ 이건 또 뭔가요..??!!

흑흑흑~~~ 그분께 받은 죽하고 각종 약들.

그리고 친필로 작성해주신 처방전??!!

이렇게 반가울수가~

완소 이부프로펜.

이렇게 반가울수가~

완소 아세트아미노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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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닥치고 진통제 먹고 참으라는 말씀. ㅋㅋ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편지까지.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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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아침 5시에 새벽과 같이 기상해서 죽 끓여 먹었네요.

재료도 별로 없어서 그냥 당근이랑 버섯만 넣어서 만든

야채버섯죽.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맛있군요. 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