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2월의 7일이 훌쩍~ㅠ

요즘 자다 깨서 떡볶이를 먹고 있어요..뭐가 불만인지 매운게 땡겨서 훅훅

다시마 넣고 고추장 풀고 궁물 바글바글~



떡이랑 버섯이랑 완소 융파랑 대파ㅋㅋ 간 마늘은 이미 뜨거운 물에 몸풀고 계신다능..





그리고 불만제로..!!!를 위한 청량 곧휴..!! 전 매운걸 좋아라 하는 려성이니까효~



그래서 대차게 두개 숭숭 썰어넣었는데.. 헐.... 먹다가 죽을뻔...;;;;;;ㅠ_ㅠ



설날에 먹던 만두랑 오뎅도 팍팍-!!! 새벽에 먹어도 붓지 않는 언니와함께 ㅊㅁㅊㅁ..!!
그리고 다음날 전 미쉐린이 되었...............................다는 슬픈 결말;;ㅠ



어느 날엔 밥 안먹고 알바간 동생 갔다 주려고 만든 떡볶이.. 넣을게 없어서 고구마랑 치즈 넣었어요..
멜팅 치즈..멜팅 멜팅...ㅋ츕츕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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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모 기업 임원진과의 만남.. 파이낸셜 센터내 \'난시앙\'에 갔었는데.. 마늘 새우 튀김인가?!
만두도 맛있고 좋았는데 도저히 "사진 좀 찍을께요~"이 말이 안나오는 ㅎㄷㄷㄷ한 자리..ㅠ
볶음밥은 중국식 소세지 생각했는데 그냥 일반 햄이 나와서 안먹었어요..



2차로 와인을 마시러 청담동 \'까사 델 비노\'란 곳에 갔는데..
여기서도 소심하게 사진은 못찍고 나오면서 냅다..!!!



ㅎㄷㄷㄷ하게 비싼 와인잔도 있고...컵덕으로써 츄릅~

와인은 ㅈ뉴비 인데..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와인농장에 다녀오신 얘기도 해주시고
그래도 못알아먹는 무개념 저를 위해 ..뭐든 편하게 즐기는게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다소 불편한 자리였는데도 저답게..!! 와인 한병 다 비우고 왔네요..;;ㅋㅋㅋ

사실 평소 드라이한 와인을 즐기신뎄는데 저 때문에 처음 시도해본 와인이였지만
맘에 드신다면서 잘드시더라구요...와인 산화를 위해 와인잔을 쉑쉑- 하시던데
다음에 소주잔이나 쉑쉑-해야봐야겠다고 생각해써요..ㅋㅋ



사회 생활하면서 이런저런 말씀 해주셨는데.. 이분은 벌써 사회 생활 12년차..!!!ㅎㄷㄷㄷㄷ;;;
암튼 좋아하는걸 사회생활 때문에 포기하며 살지 말라고 하셔서.. "자일리톨 맨날 씹어요!!" 라고 했더니..
벙찐 표정으로 바라보시다가 사주신 신상..은 아니고 이월;;!?자일리톨..ㅋㅋㅋ
베리베리~ 베리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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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에 배가 곱하서.. 김영모 제과점 베이글 샌드위치.. 저 노란 치즈말고..하얀치즈가 있는데 맛있어요..!!
양상추!?양상치!?!?;;;;;;;;도 아삭아삭!!



구띠에 아메리카노..! 옅은 달달한 맛이 있어서 깔끔해요..



편의점 상품이예요..ㅋ 좋네요^^



세븐 몽키스에서 블랙티라떼..(머그잔에 주지1!!ㅠ) + 아메리카노.. feat.자일리톨



묘한 맛을 가진 망고+자몽 자일리톨..!!! 하악하악..!!!
자일리톨......!!!!!!!!!!!!!!!!!!!!!!! 너무 좋네요^^


요즘은 좋은걸 다 가지고 살 수 없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네요.. 물론 저만 그런건 아니죠..!
새벽에 어떤 분이 좋아한다고 문자 보내셨던데..기갤에서 제 번호 아시고 보내신거 같은데..
ㅋㅋㅋ 저도 갖고 싶은거 못갖는 판국에..!!! 맘 고생 좀 해보시져~ 아,, 저 사악하네요;;ㅋㅋㅋㅋㅋ
그 분이 문자값 20원을 아까워 하실듯...ㅋ
죽을거 같던 애정도 시간 지나고 나면 암것도 아닌 감기기운 정도인거 같아요..
예방만 잘하시면 될듯..ㅋ

그래도 갖고 싶은걸 가지려고 부단히 노력해야겠어요..자꾸 눈에 밟히고 생각나고 그런건..ㅠ
지성이면 감천이라는데 근데 너무 많이 갖고 싶어 문제네요..ㅠ

좀 전에 떡복이 먹었는데..아 배불러;;;ㅠㅠ
입춘도 지나고..따스한 봄 햇살 처럼 따스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