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잘 살고 있었는데 할일없이 바빠서 글은 정말 오랜만에 남기네요^^

몇몇 지인분들과 가졌던 송년회 자리 사진 올립니다.

송년회엔 역시 고기죠. 종로 3가의 고창집 갔습니다.


전체샷. 기갤분들과 함께한 자리라 거리낌없이 일어나서 찍을수 있었어요.



친절하신 이모님께서 빛의 속도로 세팅해주신 후 숯을 깔아주시네요.
이날 무척 추웠는데 불기운이 반갑게 느껴지더라구요.



기본찬인 양파+부추, 베이스는 간장소스.
아무생각없이 집어먹었는데 양파가 무척 매워서 놀랐어요.



찍어먹는건 콩가루+소금. feat. 쌈장과 마늘.



기본으로 주시는 김치콩나물국. 시원했어요. 열심히 달리고 바로 해장해도 좋을만큼요.



목살이 나왔네요. 고기가 참 두툼해서 좋더라구요. 사랑해 마지않는 양송이는 무한리필 가능.



똑같아 보이지만 무한히 사랑하는 고기인지라 한장 더.



소주 가마태우기. 가마만 태우고 전 맥주마셨답니다 ㅋㅋ



순서가 이상하네요 갓김치. 괜찮았어요. 갓의 알싸한 맛은 좀 약했지만 평균은 되는 수준이었어요.



다 익은 고기샷. 굽달님께서 구워주신 고기인지라... 그렇게 맛날수가 없었다는 고진교 신도의 간증의 시간.




이렇게 먹고, 갈매기살도 추가해서 먹었네요.
그 이후는 먹느라고 바빠서 사진이 없습니다... 고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원래 껍데기도 무한리필 가능인데 다들 배가불러서
껍데기는 안먹고 그냥 나왔어요.
자리도 옮겼는데 그때부터 카메라는 이미 아웃오브 안중..

오랜만에 뵙는 좋은 분들과 함께한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요 다음으로는 제가 요즘 푹빠져있는 어떤것에 대한 사진이에요.
음식과는 100% 관련없으니까 보기 싫으시면 백스페이스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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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 칠드런에서 진행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이에요.
캠페인에 대해서 언젠가 읽고 관심이 있었는데 얼마전 혜화역을 지나다 보니
정기후원회원으로 가입하면 모자뜨기 키트를 주더라구요^^
뜨개질은 전혀 해본적 없는 곰손이지만 뜨다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푹 빠져있네요.
제일 기본이 되는 부분만 떠놓은 상태에요. 얼른 완성하고 싶네요.
완성된 모자는 아프리카 빈곤국중 하나인 말리로 전달되어 신생아 살리기에 이용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