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주변으로 밥먹으러 갔는데,,
주점이며, 고깃집이면 꽉꽉 자리가 차서,,
원래 가려던 곱창집은 못가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두리번거리다 그나마 자리가 있던 삼겹살집을 찾아습니다.



메뉴판 바로 아래 앉아서;;
가격도 괜찮고,, 껍데기를 서비스로 주네요,
저희 들어오고 테이블이 꽉차서 오던 손님도 보내고..
술손님이 아니였던터라 조금 미안하네요, 괜히 자리만 차지 하는거 아닌가 ㅎㅎ
그 손님들 잡았으면, 매상좀 올렸을텐데...



자리에 앉고 삼겹살 2인분 시키니,,
파절이와 쌈장, 마늘, 기타 반찬들 내어 주십니다.
불판은 미리 키려니 키지 말라고 하시네요~켜주신다고..
가스불인줄알았는데 밑에 숯? 이있었어요,



김치는 국내산이라고 괄호치고 "직접담금" 이라고 표기 되어있었어요.
새콤하니 고기와 먹기 딱좋은상태.. 그러나 뭐,, 깨끗하게 남긴것들은 다시 접시에 담기겠죠??
오른쪽에 저것은,, 뭔지 모르겠는데 매콤한것.



포장지는 상추만.. 깻잎이 좋은데..



삼겹살과 껍데기,,
밖에서 한번 구워 주십니다.



그 사이 나온 계란 후라이,,
풀어서 후라이 해주실거면,, 찜이 더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자,~ 불판에 올려봅니다,,
껍데기는 히로~님을 생각하면서,, 첫시음을 기대해봅니다..



점심도 못드신 그분은 일단 밥부터,,
전, 고기 먹을때 밥 안먹습니다. ㅎ



벌써 반찬 하나는 끝낸 우리,,
사실, 반찬나오고, 고기 나오는데 좀 걸리더라구요,,
배고파서 반찬만~ ㅎㅎ
된장도 맛있었어요~



고기 썰어서~
사진찍는다고 금새 껍데기를 살짝 태운..
저눈 껍데기가,, 이렇게 구우면 바삭한줄 알았는데
이에 붙을정도로 쫀득쫀득하더군요~
맛있었어요~^^



고기에 파절이 얹고, 장찍고, 마늘 얹고,, 한쌈~



아~ 내사랑 고기~



2인분을 게눈감추듯 끝내고,,
그분은 밥 먹었으니,, 저도,, 식사로 냉면을 먹고 일어나려 했으나,,
냉면은 안된다고 해서 ㅠㅠ
넙죽이가 뭔가 궁금해서 넙죽이 하나 시켜봤어요~



메뉴판 설명으론 앞다리살과 항정살 이음부분이라며
먹을수록 고소하다네요~ 어디,, 과연 그런가......



고기를 구우면서의 느낌은,, 야들야들할꺼 같다..
살코기 많으니 좋다 ㅋ



전체적으로 고기 상태는 다 좋았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항정살 올라온거 보고 뽐뿌받아서~
항정살 1인분 추가~



넙죽이 옆에 얌전히 올려주시고~
앗흥 기대기대



껍데기도 한장 추가~



넙죽이 한쌈싸고~



배가 엄청 불렀지만,,
차마 고기를 남길수없어서,, 다~ 먹고 왔답니다..
나오면서 간판샷도 함 찍어보까 했는데
곰새 까먹고 그냥 커피마시면서 나왔네요 ㅎㅎ

3만원 이상이면 무릎담요 준다고 했는데..
24000원으로 아쉽.. 소주만 마셨어도,,,, ㅠㅠ
바로 이동할때가 있어서 아쉽게도 술은 ...못..
담에 또 가서 술한잔 해야겠어요~^^



간만에 움짤~






눈이 왔네요~
아침에 눈쌓인거 보니 좋던데,,
차는 막혀서 지각;;;;

지금은 햇볕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