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ism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을 담은 개인블로그입니다^^



보통은 집에서보다는 사무실에서 커피믹스를 죽어라 마셔댔었습니다.
맥심이나 테이스터스 초이스같은...

매번 베스트로치는 맥심모카 커피믹스로 카페인보충을 하다가 어머니께서 안쓰러우셧는지;
처음보는 커피를 사오셧네요;;



테이스터스 초이스의 수프리모 커피믹스네요~ㅋ
수프리모(Supremo)란?
커피 전문가들이 최상의 품질로 인정한 고급 원두로 완성된 커피를 의미합니다.
커피의 역사가 시작된 에티오피아의 해발 1600미터의 고산지대의, 비옥한 화산토와
깨끗한 공기가 있는 자연에서 익은 황금빛 에티오피아산 골드빈을 네슬레의
BLC(Brew Like Coffee) 공법으로 완성하여 갓볶은듯 신선한 커피향을 낸다고 하네요...

라고 따라적었구요-_-;;
내가안먹어봤는데 설명봐서 뭐합니까;;  먹어봐야겠죠^^?


테이스터스 초이스 홈페이지  에서 보여주는 수프리모를 대하는방법! 은 무려 헤니형이
커피를 타더군요-_-;  잘생긴남자들 싫어욧-_-+ 막장디카로 찍었습니다;;



1. 커피잔을 미리 따뜻하게 데워주고
2. 뜨거운물을 높은곳에서 천천히 부어줘야 합니다

이 두가지가 조금 색다르네요ㅋ;;  보통 회사에서 커피믹스타마실때 종이컵에 붓고,
온수기 뜨거운물붓고 휘휘저어서 마시는데...ㅋㅋ

아무튼 따라해봐야겠군요!!



강불에서 물을 끓여줍니다~ㅋ  빨리마시고싶어서 강불이라는....;;



수증기가 무럭무럭? 나오면 머그컵에 물을 조금부어서 컵을 덮히고,
불을 1칸으로 줄여서 1분정도 더 끓여주면 됩니다ㅋ



에휴.. 수동기능없는 똑딱이라 컵에서 김나는 사진은 죽어라고 안나오는군요...ㅜㅜ



냄새맡은 동생의 \'나도한잔\' 다행히 물을 넉넉히 끓여서 한잔분량은 더나오겠네요ㅋ

에스프레소같은 금방먹을 커피의 경우 얇은 재질의 커피잔을 쓰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두께가 많이두꺼운 머그컵을 선호합니다ㅋ 머그컵에 열이 오래 보존되어서
마지막 한모금까지 맛있게 마실수 있거든요^^;

그래서 가끔 히레잔에 커피를 마시기도해요ㅋ;; 이상할듯하지만,  맛나답니다^^



뜨겁게 덥힌 잔에 수프리모 커피믹스를 붓고 뜨거운물을 커피잔에 거품이 생기도록 부으면
끝...   여타의 커피믹스들과는 다르게, 봉지를 뜯자 맛나는 커피향이 나는군요ㅋ;;



맛도 여타의 커피와는 다르더군요ㅋ
다른 커피믹스의 경우에는 커피에 녹아들지않은듯, 물맛에 먹고난후 약간의 속쓰림도 있는데
수프리모는 잘 녹아든 맛이 좋습니다^^
향긋하고, 약간 못자란듯한 지방의 무게감을 커피의 향이 채워주는군요~
동생말을 빌리면, 누룽지의 구수함? 이 좋다고하네요^^;;



급 설정샷,
한가로운 오후에 커피한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