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쉏's *ist DL】引月窯業, 그리고 남원 신촌매운탕...

쉏

2008.09.15 10:51:12

조회 1846 추천 0 댓글 12

추석연휴 마지막날, 사무실로 출근한 1人입니다 ㅠ.ㅜ
(저만 그런거 아니죠? 그런거죠?? 흑흑...)
9월11일~12일 과업현장으로 출장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배차낸 회사차입니다. 저의 초보운전 실력에 목숨을 맡기기 싫으시다고 아무도 운전대를 안주시네요..

아침 일찍 출발한터라 준비해온 아침꺼리. 주먹밥은 저의 짜디짠 손으로 조물딱거린거구요, 샌드위치는 다른 분이.. 감자떡은 제가...

휴게소에서는 무조건 핫바를 먹었어야 하지만 아침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이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중간중간 생각없이 터널도 찍어주고요.

밤이 익어서 후두두두두 떨어져서 좍좍 벌리고 있더라구요. 몇개 줏어옴..

요즘은 교통신호 이런거 하는데도 더미를 쓰는군요. 고속도로 횡단할 때 잠시 TCP봉을 빌렸습니다 고마워요

점심 먹어야죠. 인월요업-이라는 곳인데, 찜질방과 채식부페를 함께 하는 곳입니다..

한상 차림..

전체적으로 채식 위주입니다. 역시 장아찌와 깻잎이 아주 맛있었어요..

서비스로 몇점 내어주신 수육. 냄새도 안나고 야들야들 맛났습니다^^

배는 불렀지만 섭섭한 마음을 달래고자 써억썩 비벼서 한그릇 더...

이건 저녁입니다. 숙소를 남원에 잡고 밥먹으러 나왔어요.. 신촌매운탕입니다...

닭도리탕도 먹고 싶은 마음에, 장어메기빠가탕 & 닭도리탕 모두 小를 주문해봅니다.

요건 장메빠. 국물이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뚝배기 그득히 건더기 가득 차 있었습니다..

예상외로 맛이 아주 좋았던 닭도리탕. 비린내음이 살짝 돌긴 했지만 그건 소주로 덮어버렷...

춘향이는 이제 없지만, 소주 녀석이라도 가마 태워줘야죠 덩실덩실

첫날밤은 이렇게 저물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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