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창원, 울산, 김해, 오창, 영주를 10일간 돌았더니 정신이 어질 어질 합니다..
ㅠ.ㅠ
아무튼 간만에 대구 쪽방에서 이불 빨래 불림 세탁 후 디씨질..
ㅠ.ㅠ





기독교 방송국 뒤에 콩국수 맛있게 한다는 집이 있어서 찾아 갔습니다..
크롭바디 21mm 단렌즈의 한계..
요즘 D700 의 심한 뽐뿌가...
일단 캐논의 동태를 살핀 후에..
신체 장기라도 팔아야 하나요..
ㅠ.ㅠ





이곳..
오후 6시까지 장사를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파장에 가까운 시간 임에도 사람들이 잔뜩 있어서 또 깜짝 놀랐...





요약하자면 6000원으로 인상 됐다는 겁니다..
읽지 마시길...
난독증 인지 마지막 문구는 조금 헷갈립니다..





콩국수 등장..
콩국수가 시원하지 않아서 또 깜짝 놀랐...
국물이 좀 미지근 하더군요..
그리고 뻑뻑 합니다..





살짝 볶은 호박과 김가루가 올라가는 것도 좀 신기하더군요..
취향에 따라서 간을 조정하면 되는데...
너무 간을 세게 잡아서 나오는 것도 좀 불만..





휘휘 저어서 한번..
그래도 양은 많더군요..





국물에서 날콩가루의 비릿한 향도 약간..
뭐 문정성시의 이유가 분명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 어머니가 하신 콩국수 보다 맛있고 위생적인 콩국수는 먹어 본적이 없는 듯 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국물을 면보에 짜 내시는게 아니라..
몇번이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하시는 스타일 이라...





반찬은 청양고추 바구니와 풋고추 바구니가 상위에 놓여 있습니다..
청양고추 하나 와그작..
집에 가면 겁대가리 상실하고 콩국수 좀 해달라고 좀 해야 겠습니다..





역시나 케케묵은 사진 한장 추가..
대구에서 삼겹살 좀 한다는 소백산 왕소금구이의 직영점 입니다..
아마도 이날 민방위교육 끝나고 간 듯...
민방위 2년차 ㅎㄷㄷ..
ㅠ.ㅠ





지랄맞은 조명 때문에 화발이 좀...
양파 간장..





대구에선 파재래기 라고 부릅니다..





김치..





포장용 충전재들..



합성탄이 아니라..
참숯 이더군요..





삼겹살 입니다..
통삼겹을 주문을 하면 바로 바로 썰어서 내 주십니다..





삽겹살을 무대 위에 올려 한번..
오늘은 네가 주인공..
(ㅡ.-)a





아래에서 쏴 대는 참숯 스포트라이트로..
오늘의 주인공도 무대 위에서 점점 달아 오릅니다..





노릇 노릇 잘 익은 듯 하군요..
어제 먹은 소주에 현기증이 나지만 또 살짝 소주생각이...
ㅠ.ㅠ





무대위에서 고생중인 주인공에게 박수대신 왕소금 세례를..
돼지야 미안..
ㅠ.ㅠ..





항정살도 추가..





2차로 간 곳이 화발이 더 지랄 맞더구요..
거기다 어둡기 까지..
ㅠ.ㅠ
아무튼 천둥소리 던가??
소주2병에 만원..
안주는 꽁짜인 신기한 집..
첫번째 안주인 저질 도토리묵..





김치찌개도 두번재 꽁짜 안주..





꽁치도 세번째 꽁짜 안주..





요 홍합도 네번째 꽁짜 안주..





계란 후라이 까지 꽁짜..
사실 맛은 별로 없어서..
소주 2병만 먹고 3차를 갔던 듯 합니다..
이집에서 안드로메다 상황이라 3차 사진은...
ㅠ.ㅠ
아무튼 나오면서 좀 미안 했던 집..
간만에 대구에서 휴일 입니다..
빨래 다 되면 시내나 한번...
편안한 휴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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