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마음속에 있는 마포 원조주물럭.... 이 집은 뭔가 설명이 어렵네요  ^ ^;

어려서부터 가족의 추억이 있는 곳이라 더 정이가는 집.

맛은 가 보시고 그 맛을 이해?하시는 분들은 아실 듯~

고기의 질감, 육즙...화려하지 않은 반찬의 조화...된장국에 말아 밥 두그릇...

간만에 먹냐고 정신 없이 먹어서 맛있는 냉면도 까먹었네요.

배부르게 먹고 드라이브~ 휴가철이라 한산하니 좋쿤요!

동네 팥빙수 먹고 

동네 사우나 가서 피부관리+지압도 받고

집에와서 부모님과 새로 구매한 맥주시음...

둘다 성공입니다~ 

맥주맛이 좋아서 오버했더니 9시 전에 소파에서 골아 떨어져 새벽 4시에 눈이 떠졌네요.

친구와 밤기행 유흥 약속도 잊어버린 간만의 부모님과의 너무나 일요일다운 일요일.

이번 휴가는 대구도 가보고 간간히 가족과 즐거운 시간에 너무 좋쿤요~

이틀연속 비싼것만 아버지께 얻어먹어서 감지덕지 합니다.

아버지 암 종합검사 결과가 좋아서 이틀연속 쏘신 것 같은데 ㅎ 그래서 술맛이 더 좋았군요. ^ ^
부모님과 같이하는 하루...별거 아니지만 효도일까요?

월욜 휴가 마지막 아침에 혼자서 영화 버켓리스트나 볼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