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돈봉투 의혹' 송영길, 준비절차 마무리…내달 4일 정식 재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6 18:01:49
조회 78 추천 0 댓글 0

宋, 먹사연 후원금 두고 "정치자금 해당 안 돼" 주장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영길 전 대표의 사건이 다음 달 정식 재판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송 전 대표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허경무·김정곤·김미경 부장판사)는 1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날 준비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기일에 정식 재판에 들어가기로 했다. 첫 공판기일은 내달 4일 열릴 예정이다.

정식 재판이 시작되는 만큼 송 전 대표는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형사소송법상 준비기일이 아닌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다.

같은 날 송 전 대표 측은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가 받은 후원금을 두고 정치자금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치자금법 제3조는 정치자금의 종류를 '정치활동을 위해 정당, 공직선거법에 따른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그 밖에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제공되는 금전이나 유가증권 또는 그 밖의 물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송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정치자금법상 적용 대상은 '정치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며 "법인이나 단체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먹사연이 받은 후원금은 정치자금이 될 수 없다"고 했다.

검찰은 "정치자금법이 개정된 이유는 정치자금에 대한 규정 형식을 변경해 그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한자어인 '자'를 한글표현인 '사람'으로 바꾼 것인데, 이를 의미가 변경됐거나 범위가 축소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변호인은 "먹사연이 정치자금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피고인은 공모한 바가 없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뇌물 4000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기존처럼 후원금 명목으로 지급한 것"이라며 "부정한 청탁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6650만원이 든 돈봉투가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 등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2020년 1월~2021년 12월 먹사연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 총 7억6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 중 4000만원은 박용하 전 회장으로부터 국가산업단지 소각장 증설을 위한 인허가 청탁 대가로 받은 뇌물이라고 보고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갑자기 사라졌던 최홍만 반전 근황 "산에서.."▶ 아파트에서 부패된 시신 2구 발견, 둘 관계 알고보니..▶ 1433명이 "이혼해라" 충고, 아내의 '곰국' 문자 화제▶ 원룸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 시신 살펴보니..▶ '손흥민 손가락 탈구' 다음날에 탁구 3인방은..소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10950 일본 여성 원정 성매매 알선한 업주 구속심사…'묵묵부답'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7 8 0
10949 '스토킹처벌법' 개정 이후 기소자 37% 증가...박성재 "피해자 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2 7 0
10948 ‘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2심 , 민희진, 하이브 의결권 금지 가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6 9 0
10947 교제폭력 사소한 죄로 보지 말아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8 9 0
10946 '의대 증원' 제동 걸리나, 탄력 붙나…법원 판단에 쏠린 눈[법조인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5 10 0
10945 아버지 세금 고지서를 경비원이 받았으면 위법일까...법원 판단은[서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9 9 0
10944 잇따르는 대리수술에도 여전한 솜방망이 처벌 논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11 0
10943 <부고> 조재천(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씨 장인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3 14 0
10942 <부고> 이종혁씨(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프로) 형제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28 0
10941 세네갈로 도주한 사기범, 14년만에 송환...아프리카 국가 최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7 0
10940 "신라젠 전 대표 외삼촌 BW 주식에 100억원대 증여세는 부당" 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17 0
10939 필리핀 도피 특수강도 3인방, 100일만에 전원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20 0
10938 '여친 살해' 의대생 프로파일러 이틀째 면담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52 0
10937 '고령 리스크' 바이든 또 말실수…"김정은 한국 대통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76 1
10936 법원도 뚫렸다…北 해킹조직 최소 2년 간 해킹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00 1
10935 김해 카페서 금전 갈등 있던 여성 흉기 살해…40대男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84 0
10934 與, 野 초선 '채 상병 특검' 농성에 "못된 협잡 당장 멈춰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58 0
10933 유승민 "민주당 전국민 25만원 특별법은 위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90 0
10932 '법원 앞 유튜버 흉기 살해' 50대 남성 영장 심사 출석 포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56 0
10931 인천 미추홀 공무원, 사적 여행 하며 관용차 이용 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47 0
10930 김정은 찬양가 '친근한 어버이' 국내 접속 차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55 0
10929 동료에게 폭언·무단결근 서울시 공무원, 직권면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88 1
10928 정부, 법원에 '의대증원' 자료 무더기 제출…'차주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49 0
10927 현직 검사장, 부정청탁·조세포탈 의혹으로 검찰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51 0
10926 주말동안 전국에 '비' 예상…강풍 동반 최대 100㎜ 폭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56 1
10925 일본인 여성 원정 성매매 알선한 조직 검거 [7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0246 35
10924 테이블 던지고 골프채 스윙까지...아내 상습 폭행한 운동선수 출신 남 [9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8569 22
10923 공수처, '채상병 의혹' 해병대 공보실장 참고인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72 0
10922 "공천받게 해주겠다" .. 1억원 챙긴 전직 기자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85 0
10921 정부, 법원에 '의대증원' 자료 제출.. 이르면 내주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78 0
10920 '조건만남' 미끼.. 흉기강도 벌인 10대 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10 0
10919 '성폭행·강제추행' 일본인 3명, 출국 직전 공항서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27 0
10918 러, 하르키우 국경 돌파 시도…우크라 "적군 격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86 0
10917 '불법 체류' 네팔인, 도주 후 18시간 만에 경찰에 다시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77 0
10916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뇌물 받은 현직 경찰관 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75 0
10915 '여친 살인' 의대생, 3시간 프로파일러 면담…사이코패스 검사는 안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50 0
10914 '대법원장 낙마' 이균용, 대법관 후보로…55명 명단 공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74 0
10913 "노동절 집회방해" 민주노총·전장연, 경찰 책임자 고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62 0
10912 '핼러윈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민들레·더탐사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82 1
10911 상명대 앞 언덕서 7중 추돌사고..."인명피해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77 0
10910 美대사관에 배달된 수상한 소포...."국과수 감식 결과 기다리는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73 0
10909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계엄령 검토 문제 없다' 발언 할리 없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69 0
10908 지하철역에서 쓰러졌다가 의식 차린 뒤 난동... 70대 남성 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73 0
10907 "살려주세요!"... 집에서 의식 잃은 파킨슨병 환자, 경찰이 구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67 0
10906 '명품백 수수' 들여다보는 檢, 대면조사 가능할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64 0
10905 '배달원 사망' 만취 벤츠 DJ, 또 피해자 탓…"깜빡이 안 켰다" [1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491 0
10904 부처님 오신 날 행사로 인해 서울 도심권 교통통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74 0
10903 전과 19범 출소 4개월 만에 소매치기로 또다시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96 0
10902 '인건비 부풀려 지자체서 360억원 빼돌린 혐의' 세방여행 대표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89 0
10901 경찰, 5월부터 모바일 총포소지허가증 운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7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