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2차 자진출석하고 있다. 2023.06.07. myjs@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7일 검찰에 자진 출두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검찰이 수사 계획도 안밝히고, 한달 반동안 소환도 안하고 면담 요청도 안받아주고 있다"면서 "매일 실시간으로 검찰은 언론에 피의사실을 공표하면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저 송영길의 반론권은 어디서 확보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혐의가)불확실한 상태에서 마냥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는데 그럴거면 검찰이 왜 저를 언론에 피의사실을 공표하느냐"면서 "검찰이 조용히 수사해서 혐의가 됐을때 저를 불러야 되는거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저는 6월 8일날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기로 돼 있었는데 연기가 됐다"면서 "프랑스 대학에서 인터넷 강의 요청이 들어와서 강의를 하려고 하는데, 검찰이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피의사실을 공표해서 모든 활동을 못하게 만든데 대해서 비판이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