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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尹 "여러 수사기관 중구난방 조사...홍장원 등 증언, 조서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1 10: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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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수사에 대해 "여러 기관들이 그냥 달려들어서 중구난방으로 조사를 하고 또 국회에서 한 청문 기록까지 혼재돼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열린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 출석, "조서들끼리도 상충되는 게 많고, 증인들 조서에 기재된 내용하고 실제로 여기(헌재)서 증언 들은 것 하고 너무나 거리가 많이 멀어진 것을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한 기관이 체계적으로 수사했으면 모르겠는데 이게 서로들 맞지 않다"면서 "그런 점을 잘 좀 살펴봐주십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도 정장 차림으로 헌재에 나왔다. 헌재는 이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백종욱 국가정보원 3차장,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전 장관의 증인신문은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간이며, 오후 2시부터 신 실장, 백 전 차장, 김 사무총장이 각각 90분씩 증인석에 앉게 된다. 증인신문은 주신문과 반대신문을 두 차례씩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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