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공수처 근처 주차장서 남성 1명 분신...위독

파이낸셜뉴스

2025.01.15 21: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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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분신 경위 등 조사 나서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 근처서 한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다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분께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민원주차장 옆 잔디밭에서 60대 남성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다.

그는 휴대용 부탄가스와 철사 등을 이용해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은 화재를 진압한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남성은 소생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남성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분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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