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지적하는 컬러감 스토리는 말할것도 없고

전투씬작붕에 캐릭터 움직임묘사 다이나믹함이1도 없는게 못봐주겠더라

차라리 액션피규어로 스톱모션 찍는게 나아보일 수준

가이낙스 요즘 힘들다는건 알고있었는데 인건비 얼마나아낀거냐;;

추가로 개인적으로 아쉬운부분 하나 꼽자면

The pillows 멤버들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OST신곡들이 예전같은 박력도 없고 The Pillows만의 색깔도 많이 잃은듯

마나베가 메인기타를 깁슨으로 바꿀때부터 사운드가 확 두터워지는게 조금 이질감이 생기기 시작하긴했는데

나이들면서 추구하는 방향이 너무 바뀌어가는것 같아서 아쉽더라

대부분의 밴드들이 나이들면서 음악색깔이 변해가긴하지만 The pillows는 너무 많이 바뀐듯

예상으로는 나이들면서 Swanky Street 같은 느낌으로 돌아갈꺼라 생각했는데말이야..

개인적으로는 Smile앨범까지가 가장 완벽했다고 생각하고 Thank you my twilight 앨범 이후로 좋다고 느낀곡이 거의 없다

한때는 정말 광적으로 좋아해서 The pillows 카피밴드 활동도 할정도였는데

활동하던 멤버들이 다들 나랑 같은 느낌을 받았는지 갈수록 탄력을 잃어가더니 해체함

나도 같이 나이들어가는지라 어쿠스틱라이브(Blue song with blue poppies)같은 분위기까지는 좋았는데

요즘 나오는 곡들이 예전같은 유니크한 느낌이 없이 흔한 팝송같은 느낌으로 변해가는게 너무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