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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북동부 낚시 여행기] 셋째 날, 아침낚시와 나이아가라 폭포!

그르르르(174.62) 2017.09.06 11:16:45
조회 3805 추천 19 댓글 9

안녕~

맨날 찰스강이랑 동네 근처에서만 낚시하다가 와이프와 여행을 떠나보기로 했어.

말이 여행이지만 내 사심을 채우기위한 플랜위주로 짜봤음.

이 자리를 빌어 많이 이해해주고 함께 즐거워해준 와이프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셋째날 아침이 밝고 자고있는 와이프를 뒤로하고 아침낚시를 다녀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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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첫고기.

산천어 같이 생겼는데 무슨 송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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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잡힌 아이. 무지개송어 같은데

역시 꿈과 현실은 달라...ㅠㅠ

그래도 예쁜 송어들 보니까 기분좋았음 ㅎㅎ 

첫 계류낚시에 그래도 잡아서 다행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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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 앞서 사자머리 휘날리며 주유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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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루트는 살몬리버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버팔로까지 다시 고속도로 I-90을 타고 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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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좋아서 운전이 지겹지 않았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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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른 휴게소 맥도날드. 오랜만에 딸기쉐이크 ㅎㅎ 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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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버팔로에 다와가서 나온 많이 오래되 보이는 놀이공원.

관람차 졸라 빨리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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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에 도착해서 나이아가라 강을 건너는 다리

이제 진짜 거의 다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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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고 간건 개뿔 없기 때문에 잠시 웰컴센터에 들러서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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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투어인듯....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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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해서 들어가버릴뻔한 캐나다 국경 ㅋ

차 많을줄 알고 여권 안가져왔는데... 이정도로 한산하면 걍 가져올걸ㅠㅠ 하고 생각했지만 

만사 귀찮은데 걍 안가길 잘한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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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주차장 티켓사진 ㅋ

폭포 근처 주차장 이용료 20불로 전부 고정되있는듯...

한시간이고 하루고 무조건 20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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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앞 귀신의집 ㅋ

뭐야 이게 ㅋㅋ

이 쪽 동네는 약간 죽은 동네같은 느낌이었음. 

지나가면서 본 식당들 분위기가 논산훈련소 앞 식당들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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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를 보기위해 공원으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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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저런건 사치일뿐

아직은 튼튼한 다리로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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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위 장식같이 서있는 갈매기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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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등장한 폭포

와.... 으메이징하네...

사이즈가 걍 뭐 이건... 와... 걍 와..... 

이정현의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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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은 캐나다.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보트에 빨간옷은 캐나다쪽에서 타는 사람들이 입는 우비.

미국쪽에서 타면 파란색 우비.

나는 안탔으니 걍 검은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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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먹는 감 찔러보기. 

보트를 안탔기때문에 티켓박스만 찍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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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로 떨어지기위해 부지런히 내려가고있는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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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여기 물고기 없나? 확인하는게 레알 낚창인생...

와이프한테 감탄 하는 척 하면서 물고기 찾고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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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멋있긴 정말 멋있음.

역시 거대한 마더네이쳐 앞에서 나는 작은 개미새끼 한마리랑 다를바가 없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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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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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주고 물벼락 쳐맞는 불쌍한 중생들 ㅋㅋ

... 나도 가볼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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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토가 생각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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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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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험하고 위험한 곳에도 오리며 갈매기며 한가롭게 둥둥떠댕기고 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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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서 배가 고프기 때문에 핫도그를 먹어보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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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칠리핫도그, 노말 핫도그 맛.ㅎㅎ

벌이 졸라 꼬여서 피신해서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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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레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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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는 체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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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잠시 들러서 1시간 잤다가 저녁을 먹으러 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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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에 왔으니 오리지날 버팔로 윙을 먹어봐야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한번 와봤습니다~!

HOME OF THE ORIGINAL!

처음 버팔로 윙이 만들어진 가게라고 별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상징성만 생각하고 왔음.ㅎㅎ

기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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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있으면 꼭 하고싶어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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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반겨주는 아줌마. 

이 아줌마가 처음 만든 양반인가?? 아님 대충 마네킹 사서 버팔로 윙만 올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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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는 이런식으로 빈큼없이 이것저것 붙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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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도 많이 걸려있고...

여신상 누님도 버팔로윙 들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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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석을 해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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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뭐 많이 걸어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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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네 브류어리에서 나오는 라거로 시켜봄.

맛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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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프와 코코넛 쉬림프, 고구마 와플튀김이 먼저나왔음. 

고구마가 맛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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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버팔로 윙.ㅎㅎ 

나는 기대했던것 보다 좋았음.ㅎㅎ 

기대를 정말 코딱지만큼도 안했기 때문에... 나름 껍질도 바삭바삭하게 잘 튀겼고

양념은 그냥 버팔로윙 양념. 

뭐 이집에서 시작했다니까 내가 알던 그 맛이겠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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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3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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