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무리 무서운 백상아리라 할 지라도 거대 고등어나 거대 날치의 적수는 되지 못하는게 사실이죠. 거대 고등어가 고등교육을 받음으로서 난폭한 성격을 감추고 살고 있는 반면, 거대 날치는 일반 작은 날치들과는 달리 선박들의 통행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메인주의 포틀랜드 연안 으로부터 교육을 받아 심해로 삶의 터전을 옮긴지 벌써 55년이 다 되어갑니다. 거대날치의 크기는 보통 7~8미터지만 1933년 포틀랜드 연안부두에서 3킬로 떨어진 해상에서 트롤어선과 부딪혔던 거대 날치의 경우 12미터 정도였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있죠. 현재의 버스만하네요. 보통 날치는 수면에서 2~3미터 정도 간격을 두고 최대 400미터까지 날 수 있지만 거대 날치의 경우 그 스케일이 틀리지요. 거대 날치가 교육을 받기 전에는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에서  캐나다의 노바스코샤 사이를 수면에서 5~7미터 간격을 두고 한 번에 5킬로미터씩 항속 300킬로로 활공하면서 다녔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만든다는 위그선이 바로 이 거대 날치를 본따서 만드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가끔 선박들의 항로와 겹치게 되어 사고가 일어났고 그로 인해 거대 날치들은 심해로 가게 된거죠 거대 날치의 강력한 가슴지느러미의 힘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만약 백상아리가 수면에 등지느러미를 내놓고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가는 백상아리를 뚫고 수면위로 솟구쳐 오르거나... 최고 시속 500킬로에 육박하는 스피드로 하늘에서 부터 떨어져 백상아리의 등에 꽂히는....아니, 폭발이라고 하는게 맞는 말이겠죠. 그런 거대 날치들을 볼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교육을 받은 거대 날치는 인간의 무서움을 알기에 수면 밖으로 그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