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묵직이 뉴스뜬거보고 어캐 초딩이 구강성교같은걸할수잇냐고 하는애들 좀보여서써봄  
초딩때임 수업끝나고 쉬는시간에 책상위에 엎드려있었는데 반애들몇명이 내주변으로옴 그리고는 아침쯤인가에 반전체에 간식으로 나눠준 빨대꼽아서먹는팩오렌지쥬스를 내 바지부분으로 조준하고 쏴버림
내바지부분이다젖고 의자에도 쏟아져서 오렌지쥬스 바닥으로 뚝 뚝 흘려졌었음 그거보고 애들이 깔깔 웃어대고 얘 오줌쌌다고 반전체에 다들릴정도로 큰소리로 놀려댐
난 당황하면서도 아니라고 이거오렌지쥬스라고하면서 바지털어대는데 옆에 짝꿍도 보고있더라 걔한테도 이거오렌지주스잖아 말했음 날 도와주길바랫는데 걘 날피하면서 어알아 이소리만하고 웃고잇더라; 샤프심이나 지우개같은 문구용품도 나눠쓰고했었는데,,이때확깨서 멍때리게댐
그러다가 10분지나 수업시간시작되고 다들자리에앉는데 난 바지만털고 휴지가없어서 의자하고 바닥을못닦았엇음
그래서 어찌할줄몰라하다가 선생들어왓는데 내가 이상하게 앉아있으니까 선생이보고 이래저래 뭔얘기를햇엇는데 그후에 선생이 잠깐나갓다가 휴지들고 다시들어와서 내자리 의자하고 바닥닦음  
그때 닦고있는 선생표정이 짜증이 확난다는표정이어서 기억에남는다ㅇㅇ  
그후로 소문나서 오줌싸개가 내별명이되고 애들이 나피하고햇음반에서 그냥 조용한 찐따1에서 더나아가 왕따1이됨 학년올라가서 반바뀔때까지
아직도 약간트라우마가남아서 유리잔이나 패트병에든 주스는 괜찮은데 빨대꼽아먹는팩에든 음료는 못마심ㅇㅇ
내가 말하고싶은건 내경험에서도 그렇고 요즘 애들도 그렇고 애들자체가 순수악임 무슨짓을해도 죄책감을 느끼지않음 그러다걸려서 선생이나 부모가혼내면 자기한테도 고통이니까 더이상안하게되는것뿐 커가면서 양심이란게생긴다고생각함 개인적인의견ㅇㅇ
나한테 쥬스쏟은애들도 지금 전혀기억못할듯 나도 초딩시절기억이 몇몇에피소드밖에 안떠오르는데 지금 학폭이슈 가해자들 다수가 기억도 못할거라본다 그리고 피해당한애들은 계속 죽을때까지 아픈상처가 따라다니는거지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