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에서 시작해서 이제 드디어 3까지 다 클리어 했다.

그래픽은 당연하게 지금 기준에서는 좋다고 할 수 없다..... 뭔가 전체적으로 각지고 뻣뻣한 아무튼 옛날 FPS 게임하는 느낌을 지을 수는 없었음. 물론 그래픽 관련 설정을 대체적으로 낮음으로 두고 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 이상하게 그래픽을 높히면 프레임이 잘 안나와서.... 그래픽 카드 1070인데 그 당시 기준으로는 괴물급 그래픽 카드 아닌가.... 왜 프레임이 높게 안나오는지는 모르겠다

일단 스토리는 그래도 바스까지는 알찬 거 같은데 바스의 흑막이라고 하는 호이트 부분은 너무 빨리 끝낸 느낌이 들었고, 맨 마지막 엔딩은 찬물을 끼얹는 느낌이었음. 물론 미션 난이도는 바스 때보다 호이트 때가 어려웠던 거 같긴 함. 적들 물량도 많고 장비도 좋아서 잘 안죽고, 나는 잘 죽고

이 게임하면서 제일 불편했던 부분은 바로 광학식 조준경이었던 거 같음. 그 뭐라고 해야하지 빛 번짐이 너무 심해서 에임을 제대로 못 하겠는 문제가 있었음. SR에 들어가는 고배율은 그래도 깔끔한데 4배 이하의 광학식 조준경은 빛번짐이 심하거나 조준경 자체가 시야를 가려서 에이밍을 잘 못했음. 고증인가...

아무튼 내가 5에서 내려와서 그런지, 아니면 요새 파크라이 시리즈만 몰아서 해서 질린 감이 있어서 그런가 내 개인적인 전체적인 평가는 4와 5보다는 밑인 것으로.... 스토리도 4,5가 더 나았던 거 같고, 조준경 문제도 있고 근데 그 외에는 딱히 불만은 없었던 거 같기도 함

6은 에러가 생겨서 당분간은 못할 거 같고, 파크라이 3,4,5를 끝낸 것으로 일단 파크라이 시리즈는 여기서 끝. 그래도 너무 옛날에 해서 스토리 기억 안나는 거 이번 기회에 다시 뇌에 박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