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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배도필 사건의 전말

기만자(58.148) 2012.11.27 00:45:33
조회 4264 추천 45 댓글 42




판갤 소식지, 배도필 사건 특별호

현재까지 사건 요약
1 일본에 간 배도필이 토키오미 굿즈 발견. 판갤에 보고
2 5000엔을 연어가 15000엔으로 봄
3 연어가 보고 달려들자 판갤러들의 축제가 벌어짐
4 배도필이 산다는 화룡에게 정말 30만원에 팔아버림
5 한 유동성님의 글에 의해 5000엔임이 밝혀짐
6 대차게 까임

11월 25일 오후 4시 경에 올라온 글 by 배도필

저는 연어님이 무조건 산다고 하길래 제 코스프레 옷도 안사고 이걸 샀어요0

그래 퀄 좀 떨어지는 국산 옷 입지 뭐(헬로우샵 빼고). 연어님이 그렇게 간절히 원하시는데. 그리고 너무 놀려먹은거 같으니까 구매대행비같은것도 놀려먹은걸로 퉁치고 20만원만 받자.

이렇게 생각하고 사온건데... 12월 21일요?

이거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이미 25만원에 사신다는 분도 있고

그리고 비숍이 25만원에 산다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정말 토키오미를 좋아해서 그런걸까요? 나중에 연어님에게 30만원에 팔려고 그러는거겠죠.

한순간에 1.5배의 가격이 되는겁니다.

서로가 윈윈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만약을 위해 비숍씨는 카톡으로 연락좀 해주세요 카톡 아이디는 bedophile입니다.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11월 25일 오후 4시 40분 경에 올라온 글 by 배도필
님밖에 살 사람이 없으니 20만원에 넘겨라?0

연어님 뭔가 착각하시는것같은데... 설령 전세계에서 토키오미 빠는사람이 연어님밖에 없어도 이걸 팔 사람은 많아요.

왜냐면, 잘 보세요, 여긴 토키오미뿐만 아니라 아쳐도 있거든요?

연어님이 안사면 제가 좃된다고요?

말이 좀 무례한것같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11월 25일 오후 5시 경에 올라온 글 by 배도필

지금 제가 연어님은 생각도 없는데 "님 저 이거 샀는데 님 사셈ㅋㅋㅋ 님 토키오미 좋아하잖음ㅋㅋㅋ" 했나요?0

연어님이 "꼭 사주세요 제가 돈은 드릴테니 꼭!!!"이라길래 제가 손해를 각오하고 사온겁니다

저 솔직히 말하면 나중에 돈이 좀 부족해서 본드래곤씨한테 2천엔 빌렸습니다. 누구 때문일까요?

그런데 그걸 이런 식으로 말하시다니...

네 저도 딴사람에게 판다 이런건 농담이 좀 심했죠. 그런데 연어님은 솔직히 이게 뭐죠? 어차피 넌 나 아님 이거 팔사람 없다. 나중에 중고나라에 올라온거 내가 사면 된다?

사람과 사람간의 신용이란게 있는법인데...

생각좀 다시 해봐야겠네요. 아 그리고 묵계씨는 혹시 카톡있으면 저한테 연락좀

11월 25일 오후 8시 경에 올라온 글 by 배도필

통과함

그나저나 테피스트리 안나와서 존나 걱정했네 근데 나중에 보니까 존나 뽁뽁이로 둘러싼 몽둥이가 테피스트리^^0

화룡씨 입금확인했구여 내일 보내드림 (실질적 피해자 발생)


11월 26일 오후 11시 경에 올라온 글 by 배도필
의외로 빨리 들킴0(예상했음)

그러나 여러분 한가지 들어주십시오 저는 애초에 가격을 속여서 팔 생각은 없었습니다(책임전가) 연어가 가격표를 잘못보고 헉 저거 만오천엔이져 이랬고 다른사람들이 저거 만오천엔임 이러니까 오 씨발 시장가격이 만오천엔이 되었다(시장가격이라니, 무슨 소리신지) 만오천엔에 팔아먹어야지 이랬을뿐

내가 애초부터 노리고 그 가격에 팔아먹은건 아니다 이말씀입니다

(+) 여기서 잠깐, 시장가격이란?
모든 상품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관계에 따라 결정되는데, 그때그때에 실제로 시장에서 성립하는 가격을 시장가격이라고 한다. 따라서 시장가격은 수급관계의 변동에 따라서 등락하지만, 장기적 ·평균적으로는 상품 생산에 종사하는 자본에게 균등 이윤율(평균이윤율)을 보장하는 수준의 가격, 즉 생산가격에 일치하는 경향이 있다.
[출처] 시장가격 | 두산백과

이것만 알아도 개소리란 걸 알 수 있다. 공급이 한 개가 아닌 이유는 대리구매라는 수단이 있고 마음만 먹으면 컨택트해서 대리구매할 사람 구할 수 있음, 그러므로 공급은 한 개가 아니라고 해도 됨. 대리구매해도 3배 뻥튀기는 안됩니다 고갱님^^

개소리죠 시팔!!!!!!!!!!!!!!!!!!!!!!!!!!!!!!!!!!!
분명 이전 글에서는

20만원에 퉁치져0

세상에 배송비로 2000원도 안받는 내가 천사아님?

이거 존나 가방에도 안들어가서 하루종일 들고다녔는데

아 맞다 그거랑 택배비는 별개임


라고 말함. 시장가격도 아닐 뿐더러 시장가격이라는 변명을 했지만, 세관을 통과할 때 20만원이라고 하며 말했기 때문에, 애초에 시장가격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노렸다는 말이 됩니다.

결론 : 배도필 개새끼 해봐!

(추가)

11월 26일 오후 11시 경의 글 by 배도필
장문의 글을 쓰다가 왠지 변명같아서 다 지웠다.0

요약

1. 테피스트리 5천엔이고 나는 테피스트리 5천엔이라고 찍혀져있는 사진도 올렸음(그 글 지워지긴 했는데 지금 지워진거 아니다 그날 바로 지움)

2. 연어가 가격 잘못보고 만5천엔이져? 하고 먼저 말함

3. 그 다음날 내가 테피스트리 샀다고 사진 올리니까 판갤러들이 저거 만5천엔인데하고 바람넣음

4. 나도 분위기에 편승해 시장가격 드립치며 만5천엔에 팔아먹을 생각을 세움

5. 왠지는 모르겠는데 가격이 뛰더니 결국 30만원이 됨.

6. 30만원에 팜.


그러하다.

질문있냐?

11월 25일 오후 4시 경의 글 by 배도필

제가 이걸 찢어버릴지 불태워버릴지 다른사람 줄지 무사히 연어님에게 도착할지는 순전히 연어님에게 달렸습니다0

우선 제 구두부터 핥아보시죠?

11월 25일 오후 5시 경의 글 by 배도필
이 방법이라면 세명이 행복해질 수 있겠네요0

그야말로 윈윈윈정책이 아닐수없습니다

네 좋습니다. 화룡씨에겐 따로 문자로 계좌번호를 드리도록 하지요.

서로 합의가 되어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그럼 이만...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저는 공항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부록: 이 사건으로 생긴 배도필 어록)

1 우선 제 구두부터 핥아보시죠?

2 말이 좀 무례한것같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3 세상에 배송비로 2000원도 안받는 내가 천사아님?

4 오 씨발 시장가격이 만오천엔이 되었다

5 그야말로 윈윈윈정책이 아닐수없습니다

6 사람과 사람간의 신용이란게 있는법인데.

원하신다면 만엔 돌려드리겠습니다


(+) 배도필 트위터를 보니 본드래곤과 친하게 이야기를 놔둔다. 돈 빌려줘서 감사합니다 식인데, 이를 봐서는 본드래곤도 약간 협조한 것 같다.
(+) 2012 11 27 오전 1시 19분, 현재 잠수 타는 중이고 백의종군을 했다고 밝혔긴 하나, 갤 눈팅은 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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