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스 TV의 히트작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웬트워스 밀러가 제일모직의 빈폴진 모델로 나선다. 제일모직 측은 4일 “헐리우드 톱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패션 아이콘 웬트워스 밀러와 1년 동안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된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웬트워스 밀러는 국내 팬들 사이에서 ‘석호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석호필’은 극중 주인공의 이름인 ‘스코필드’를 한국어 식으로 장난스럽게 바꿔 부르는 이름으로 한국 팬들 사이에서 웬트워스 밀러의 인기를 증명하는 한 예이기도 하다. 이미 각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50여개의 팬클럽과 15만 명의 팬클럽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웬트워스 밀러는 오는 10일 한국을 방문, 팬들을 만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빈폴진은 다니엘 헤니와 기네스 펠드로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빈폴의 청바지 전문브랜드이며 웬트워스 밀러는 영국 태생으로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엘리트 연기자로 알려져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어익후..솔직히 다니엘헤니보단 석호필이 훨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