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너무 애를 태운건 같아서 이번엔 조금 빨리했어요

이번 시즌 가장 재밌는 에피소드 중에 하나인데요...
아마도 할로윈주에 방송 된 것 같습니다

시트콤을 보면 할로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뉴이어스등과 같이
굵직 굵직한 미국 휴일이 소재로 많이 나오죠...개인적으론 프렌즈의 추수 감사절
에피들도 너무 좋았어요...특히 브레드 피트가 나왔던 회는 정말로 레전드 입니다

달마 & 그렉도 추수 감사절, 할로윈이 소재로 쓰이고요..
이번 에피 역시 할로윈이 나옵니다. 다만 아쉬운건 그렉이 멋진 할로윈 의상을
입은 모습이 나오질 않는건데요...수퍼맨 의상이 어울리것 같지 않나요??
약 스포인데 대신 스트리프 쇼하는 장면이 잠깐 나와서 여성 갤러들 코피와 기절하시지 마시길...ㅋㅋㅋ...

늘 오타와 문맥 수정을 해주시는 워커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더 좋은 자막이 되고 있어요...그리고 제가 약간 게으름을 부려도 되서요...감사드립니다..꾸벅 ^^;


이번회 번역자 주입니다

singles - 1달러를 말하는 겁니다. 특히 스트리퍼들에게는 1달러를 몸에
꽂아주기도 하는데요. 대부분 미국식 총각파티에서 많이 등장합니다.

지난회에도 자동 응답기가 나왔는데요. 윌 & 그레이스에서도 집에 있으면서
자동응답기가 울려도 받지 않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상대방의 목소리가 스피커
폰으로 들립니다. 그걸 "스크리닝"이라고 하죠.

boo! - 캐스퍼 기억 하시나요?? 영화로도 나왔었는데요. 유령들이 사람을
놀래킬때 쓰는 의성어 입니다. 자주 쓰이는 표현이죠. CIS NY의 데니의 \'붐\'
과 같이 번역하기 어려운 말이죠. 붐은 그래도 \'쨘\'이 되긴 하긴 하지만 \'쨘\'도
잘 안쓰는 표현이잖아요...의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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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Dolly -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주연한 동명 뮤지컬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 "윌 E"에 보면 나오는 뮤지컬 시퀀스가 바로 이 영화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직역을 하자면 인형 안녕하세요? 인데요...영화 속에서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중매장이이며 남들의 일에 끼어는 독신녀인 \'돌리\' 역으로 나옵니다. 동명의
노래도 나오고요. 그냥 적당하게 의역했습니다

The Salvation Army - 구세군 입니다. 여기에 of Darkness를 붙이면 굉장히
재밌는 표현인데요...번 노티스의 샘 역의 부르스 캠블에 예전에 주연한 영화인
80년대 컬트 클래식인 이블 데드의 속편에 아미 오브 다크니스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거기에 빗댄 말입니다. 거기서 나오는 아미 오브 다크니스는 바로 지옥의 영혼들의
군대를 말하는 건데요. 그런 식으로 의역을 합니다...이번회 역시 의역이 너무 많다는...ㅠ.ㅠ...

참고로 The Salvation Army와 더불어 The Good will이 유명한 자선 단체로 저소득층을
도와주죠. 주로 중고품을 판매해서 남은 소득으로 운영합니다. 옷이나 각종 가정의 소품을
기증할 수 있죠. 그럼 영수증을 주는데 나중에 감세 해택까지 줍니다

빙고 - 잘 쓰이는 표현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숫자판이 있고 복권까지 추첨을 해서 가로, 세로
대각선 방향으로 수가 이어지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완성이 되면 "빙고"라고 외치죠
맞다. 정답이다라는 뜻으로 자주 쓰이는 말입니다.

바비 인형 - 우리나라에선 마론 인형이라고 하나요?? 조카도 남자아이 밖에 없어서 여자애들
장난감은 잘 모르는데요... 잘못된 여성상이라면서 패미니스트들에게는 굉장한 공격을 받고
있는 인형이죠. 완벽한 몸매인 S라인과 부푼 슴가 그리고 잘록한 허리 심지어 한동안은 흑인
바비 인형도 없어서 욕을 먹었죠. 요즘은 많이 발전했다고 하던데요... 꽤 역사가 오래된 인형
의 상표입니다. 그 바비의 남자 친구가 바로 켄입니다. 켄과 바비라고 하면 완벽한 커플을
빗대는 말이죠. 앨리 맥빌에도 한번 나옵니다

It\'s devil\'s food - 초콜릿 케이크를 데블스 푸드라고 합니다. 악마의 유혹이란 뜻이죠
너무 달고 맛있고 또 살이 찌니까요... 으... 먹고 싶어라... 다이어트 중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