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빨 죽인다.... 그레이 : 그 분을 사랑하세요? 쉐퍼드 : 나도 몰라 그레이 : 노력하는 건 보기 좋네요 그레이 : 잘해보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당신이 아니겠죠 쉐퍼드 : 그렇게 생각해? 쉐퍼드 : 그래요 그레이 : 당신을 잘못 알던 게 아니었어요 쉐퍼드 : 고마워 (음악이 흐른다...) 그레이 : 잘 가요, 데릭 쉐퍼드 : 잘 가, 메러디스 ---------------------------------------------------------- 이게 유부남 상사가 같은직장 미혼 부하직원 건드려놓고 마누라한테 돌아간 다음 그 미혼부하직원이랑 하는 대사냐? 이거 한드 버전으로 바꿔보까? 그레이 : 그 여잘 아직도 사랑해? 쉐퍼드 : 나도 몰라 그레이 : 그런 말이 어딨어? 그 여자랑 헤어진다고 했잖아? 그레이 : 다시 그 여자랑 잘해보겠다는 거야? 난 어떡하구... 지난 번에 한 이야기는 뭐야? 쉐퍼드 : 헤어진다고 했잖아? 그렇게 못 믿겠어? 그레이 : 그래! 못 믿어... 헤어진다고 한지가 언젠데..아직도 안헤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믿어? 그레이 : 내가 미쳤지... 당신 같은 남자랑 이러는 게 아닌데... 어쨌든 당신이 책임져!! 쉐퍼드 : 알았어. 헤어질께...헤어지면 될 거 아냐!! (포장마차에서 술 마시고 음악이 흐르면서 옛날에 부인과 애들이랑 놀이공원 간거 잠깐 생각한다...) 그레이 : 오늘 집에가서 꼭 헤어진다고 해!! 알았지? 쉐퍼드 : 알았어...알았어...날 믿어... 한드버전은 입장이 좀 다르지만... 아무튼 불륜상황이라는 건 같은데... 대사가 너무 차이나지 않아? "내 안에 너 있다" 이런 유행어만 만들 생각말고... 한드는 대사부터 다듬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