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갈 최종화를 향해 달려나가면서 문득 생각해본건데,

\'등장하는 여인네들\' 중에서 발타가 따먹지 않은 여인 수 <= 넘4벽 <= 발타가 따먹은 여인 수

......절대 불가능할거라 생각했던 여인들도 무차별로 따먹은 발타에 일부러 \'따먹힘\'을

자청하는 여인들까지 줄을 서고 있는 발타교의 절대교주 발타이기 때문에 시즌 종장까지

그의 여인기행은 과연 어느 막장까지 다다를 것인가가 궁금해.

덧붙여 발타에와 끙끙하지 않을 여인 후보군을 대충 생각해본다면...


일단 \'영원한 아다마의 걸\'인 로슬린 대통령이야 발타 혐오파의 선봉장이니 1순위.

의외로 일편단심인 아테나와 켈리는 유부녀이므로 (발타가 유부녀라고 가릴 인간은 아니지만)

2, 3순위쯤 되겠고 (그런 면에서 아들 아다마 전 마눌도 열외)

레이저의 주인공인 터프걸이야 발타하곤 인연이 없이 .... 되셨으니 (스포주의) 당근 제외.


.....아니 이게 다야? SF물에 여성 캐릭터가 적게 나오는거야 뭐 그렇다 치고.....


어찌보면 발타교의 \'평등주의\'때문에 발타 앞에선 인간이고 싸일런이고 뭐고 없이 평등하게

발타교주의 \'은총\'을 받아서 그런지 싸일런 여인들도 발타의 밥이 되질 않나. (원래 6호야

그 목적으로 접근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1시즌에선 별다방찌질이도 조기 함락되고....

대통령 된 후엔 대놓고 일을 벌이는 발타이지만, 그래도 발타가 빛나는 이유는 그런 찌질이라도

끝까지 따라다니는 헌신녀 6호의 존재 아니겠음?


....어쨌든 아직 배갈은 끝나지 않았고 발타의 예수 코스도 아직 초반부에 불과하니 발타 선생께서

드라마 종영 전에 또 어떤 기적을 보여 주실지가 배갈의 또다른 재미거리이긴 해. 개인적으로

캐릭터든 뭐든 다 떠나서 저 많은 미녀를 품으면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발타 교주야말로 모든

사나이들의 로망의 대변자가 아닐까!


그래서 그분께서 가라사되 \'너희들 중에서 발타와 같은 욕망을 품지 않은 자만 그에게 돌을

던지라\'하셨으니 모두들 말이 없더라....


그럼 토요일까지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