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추천에 있어서 2화까지 보고왔는데요.

뭐 이딴 스토리 전개가 있나 싶네요.

로마군에가서 독수리 징표(?) 훔쳐온 여자와 그 남친 이 둘이 발암이네요.

특히 이 여자가 발암인게, 나대다가 본인 동생 장애인 만들어놓고 정신못차리고

또 독수리 징표를 훔쳐오다 본인 남친 가족 몰살시키게 만드네요.

여자의 아버지가 무릎 꿇고 독수리에 입맞출때 난리만 안쳤어도

로마군에게 억압받긴해도 주위 사람들이 허망하게 죽진 않았을텐데요.

독수리 훔쳐오는 순간 무조건 관련자들은 

죽는거 확정일텐데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본인이 주변 사람들 죽게만들어 놓고 복수심 키우고 이게 뭐하는건지... 에효!!

로마군의 행포와 별개로 이 여자가 복수심을 키우는 과정자체가 전혀 공감이 안갑니다.

드라마가 애초에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이야기전개에 있어 개연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야기 중간에나 넣어야할 발암캐릭을 초반부부터 집어넣었네요.

이 여자의 발암짓을 빼고 로마군이 죄없은 게르만족을 죽이는 장면만 집어넣어도

충분히 개연성이 있었을텐데 말이죠.

보다가 짜증이나서 2화 다보고 꺼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