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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지션스 시즌3 봄

으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7.18 00:45:02
조회 341 추천 1 댓글 0
														

마지막에 엘리스가 왜 폭군처럼 군 건지 이해가 되는 건 아님. 단지 니핀 이후로 쭉 그랬어서
불안한 시기를 보내고 있나 하고 생각함.


다음 시즌은 마법력이 마치 배급품이 되는 상황을 상상하고 있는 듯 함. 매지션스의 특징이 이렇게 마법의 위기를 계속해서 연출한다는 거고.
수츠를 보면 마이크가 단지 천재라서 해소되는 지점이 있고 실리콘밸리는 아예 아이티 긱 스테레오타입을 다 빨아먹으며 연명 중임. 하지만 매지션스는 그런 방법을 택하지 않는데 마법력을 가진 줄리아를 중요한 미션에서 오히려 배제하기도 함.

쉽고 편안한, 마법 천재들이 그려야 할 것 같은 판타지에서는 꽤나 비껴나가고 있다는 건데 이건 주인공들이 사람으로서 문제에 맞닥뜨리게 하는 것이라고 봄. 주인공은 인간으로서 문제를 겪고, 배우들은 정말로 역경과 모험을 통해 성장해 가는 캐릭터를 쌓아가며 시청자는 인물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이게 제작진이 그리고 있는 구상일 거임.

시즌 1에서는 이런 특성이 두드러지지 않는데 워낙 연결되지 않는 에피소드들로 어지러웠던 시즌임. 원작자가 걸림돌이 됐을 수도 있고. 주인공들이 학교 다니는 놈팽이 정도로 붕 떠 있었는데 신기한 마법학교를 보여주려는 시즌이었다고 생각함.

시즌 2에서 애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는데 루이 14세는 짐이 곧 국가라고 했음. 필로리는 18세기 초의 프랑스와 같은 절대왕정 국가일 뿐만 아니라 신과 마법이라는 자원을 보유한 국가임. 주인공들은 그런 필로리에서 왕이 되고 신이 되면서, 마법이 되면서 루이 14세보다 더 전체적인 왕국과 세계 자체가 되어 갔음. 단지 자기 자신만 생각하면 되었던 개인들이 필로리의 구성이자 표현이 되었다는 것.

필로리 왕국을 직선제로 전환한 마고는 마법동물들의 창구이자 대체가 되는데 그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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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적 이해심을 발휘하는 엘리엇##


세계가 또 하나의 생명인 판타지, sf 장르에서 세계의 자기 변용 의지는 메세지임. 세계가 곧 생명이고 작품을 지지하는 개념이며 운동 상태로 있으면서 고유성을 드러낸다는 특성을 매지션스에 대입하면 지금까지 필로리에 덧붙여진 새로운 마법 증식 조건들이 그것 자체로 행적이자 유전 발현인 셈. 이제는 필로리의 변화가 주인공들과 극의 변화를 설명하는 보조가 될 수 있고 이들은 상호 설명적인 관계를 맺는다고 볼 수 있음.


물론 흥미가 떨어진 소재에 대한 뒤치닥꺼린 없고 무한히 더해지기만 하는 필로리의 새로운 마법증식 조건들은 이게 다음에도 가볍게 무시될 새로운 흥미거리일까? 지지고 볶고 떡밥만 무성한 드라마에 안성맞춤으로 만들어져서? 어쩌면 이게 사이파이가 유지하려는 하이틴물스러움? 같은 의문을 품게 하고 어물쩍하는 사이파이 늬앙스를 강화시키는 감이 있음.
그 덧붙여지는 조건들이 북유럽 신화나 나니아 연대기, 톨킨의 저작 등 판타지물을 어느 정도 봐온 판타지 팬들에게 이질감이 없다는 나름의 탁월성을 갖추고 있지만 말임. 예를 들자면 필로리의 마법 생물들과 저주, 요정과 말, 우화에서 조금 발전한 형태인 것 같은 우스운 변칙 상황과 보물 등등.

드라마의 분위기는 꽤나 어두운 편임.
변화를 감내하며, 어지러워지고 모호해지는 자신을 받아들이는 방황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 이게 실제로 보았을 때 정신을 피폐하게 하는 면이 있는 것.
하지만 그 변화의 정도와 자아내는 감정의 깊이는 시시한 것이 아니고 꽤나 몰입감을 줌. 이 정도로 공을 들여서 캐릭터를 빚어내는 미드가 요새 잘 없기도 한데 대사가 봊나 많은 바스트샷 위주의 장편물 특기가 이렇게 캐릭터의 에너지를 통해 극을 이끌어 가는 거임.
어두운 이야기가 정서에 맞고 판타지 장르에 흥미도 있고, 그런 취향이면 볼 가치가 있겠음.


큰 일이 발생하고, 이것은 무언가 심오한 의미다, 보통은 직면하기 어려운 일이고 주인공들은 어느 때보다 영웅적인 선택을 강요받는다.
지나치게 가혹한 선택지를 준 후 이게 마침내 훌륭한 일이 되었다는 식의, 자기 혐오와 자기 연민이 동시에 이는 개자지들이 딸딸이 치는 이야기가 있는데 다크 판타지의 적정선을 찾아가는 유연함은 세라 겜블의 역량일 것.

같은 선상에서, 훌륭하고 정의로운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는 아님. 주인공들은 어느 정도는 독립적이며, 복합적인 배경과 단서를 갖고 있고, 필로리가 갖는 목표를 위해서만 움직이지 않음. 때로는 동료고 때로는 개인적인 이유로 행동하는 반목하고 실망하기도 하는 인물들, 이런 캐릭터들의 독립성을 통해 새 에피소드의 계속적인 가능성을 모색하는 구조임. 그 덕에 덜 훌륭하고 덜 완벽한, 때론 한심한 이야기로 빠진다는 거.

한번 나온 캐릭터는 죽여 놓고 언더월드까지 내려가서 영혼 상태로 재등장시키기도 하는데 단지 캐릭터 재활용으로 평가할 수도 있을 거임. 하지만 내게는 납득할 만한 활용이었고 쇼의 지속성을 확보하려는 제작진의 행보로 느꼈음. 이해할 만한 상황에서 나타나 이해할 만한 이유를 갖고 행동하는 캐릭터, 그런 캐릭터를 많이 가질수록 제작진은 활용할 수 있는 재료를 많이 가지는 셈인데 작가진은 그런 덜 훌륭하고 덜 다듬어진, 하지만 하나의 배경 위에 선 살아 있는 재료를 확보해 결국 그 캐릭터가 이끌어 가는 드라마를 만들게 되었다는 거임.
시리즈의 큰 줄기에 질식되는 특징 없는 허수아비를 세우는 건 종착지를 위해선 좋은 일이지만 질 좋은 이야기를 위해서는 좋은 일이 못 될 거임. 제작진은 본인들이 잘 정립한 이 캐릭터를 원동력으로 매지션스를 이끌어 가고 있음.



요정여왕에게 빼앗긴 눈을 스스로 포기하는 마고
자신 안에서 신의 힘을 키워 내는 줄리아
니핀 시절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다닌 엘리스
몸을 잃고 유체이탈 중인 페니
자신의 결핍, 출신 성분, 왕국에서의 위치, 그 누구보다 좁은 운신의 폭에서 존엄을 지키는 펜

이런 단수의 얘기를 보조하고 연결하는 중간자 정도로 나오는 한둘의 존재는 따로 그 변화가 일정한 분량으로 앞으로도 할애되지 않을 것인가 하는 의문은 듦.
유독 변화 없이 어딘지 막혀 있다는 느낌의 인물이 있다는 거임.

큰 문제 없는 유년을 보내기엔 안성맞춤인 한국 가정에서 공감하기 어려운 미국 가정 클리셰-무책임한 부모와 그 밑에서 자란 반항적인 아이-가 독립 에피소드의 전부인 케이디,
이것도 저것도 적당해 고르기 만만한 crpg의 팔라딘 같은 존재인 리더 쿠엔틴, 이 둘의 변화를 견인하는 에피소드가 따로 배정되지 않았다고 느낌.

시즌 3에 물론 쿠엔틴 단독 에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 퍼즐 맞추기 에피를 들 수 있을 거임. 그 에피는 쿠엔틴의 개인적인 이야기라기보다는 어떤 비유나 농담으로 느껴졌고 말임. 쿠엔틴은 그 에피소드를 통해 늙어 죽기까지의 일생을 미리 겪어 보게 되는데 이건 우리가 마련한 게임이고 이야기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 하는 메세지처럼 느껴졌음. 그게 시즌3 전체에 대한 비유가 될 수도 있을 테고 이거 다 깨려면 아주 ㅈ될 각오해 하는 농담처럼 느껴지기도 함.
이런 유머나 농담이 몇몇 대목 더 나타나고 앞으로의 노선이나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다가와 흥미로웠음.


퀘스트를 부여받아 떠난다는 기조는 전형적인 영웅물, 어드벤처물 그대로인데 등장인물들 스스로 퀘스트 수행 중임을 인지한다는 점은 매지션스가 그리는 영웅물의 대안적 특징임. 우리가 이 왕국을 구해내야 해 하는 기운에 가득찬 q와 일행이 아니라 퀘스트에 꾸준히 의문을 품고, 어느 정도는 마지못해 짊어지고 가는 상황임을 드러내고, 가끔 노선에서 이탈하기도 하는 거임.
그리고 굳이 영웅이 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자기를 먼저 챙겨도 될 것 같은 그런 적당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인물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함. 영웅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임. 그리고 그런 극에 대한 유머나 비유로 보이는 대목을 종종 볼 수 있다는 거임.


그렇다고 인물들이 어리고 이기적이기만 하다는 건 아님. 설정을 극단적으로 해놓고 상황이 너무 씹스러워서 제가 씨발놈이 되었네요 하는 촌티나는 옛날 영웅들과는 다른 류의 훌륭함, 자신을 파괘하는 훌륭함과는 다른 훌륭함을 갖추고 있음. 자신의 인간적인 면모, 심성, 캐릭터를 유지한 채 문제에 부딪히는 용기를 갖추고 있다는 거임.
인간성에 보내는 제작진의 이런 존중과 존경은 예를 들어 인간이 아닌 마법 동물들에게도 투표권이 주어져 권리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든지 하는 필로리의 양상과 맞물려 침해할 수 없는 어떤 개인의 가치를 환기하고 공감하게 하는 효과가 있겠음.
물론 이런 이야기에도 인생이 다 쉬운 건 아니야 하고 쉬어 빠진 개자지식 좆스플레인으로 분위기 좆창내는 갑분싸 늙은이가 있을 수 있는데 적어도 작가진 중에 없다는 것.


또 적당히 나쁘지 않은 골격과 얼굴형을 가진 백인 남성을 리더로 내세운 점을 자백하고, 인접국의 깜뎅이는 거들떠도 안 보다 건장한 흰둥이 왕자가 나타나자 곧바로 혼인을 올려버리는 식의 유머를 통해 매지션스라는 극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데 결국 우리가 어떤 문화와 정서를 공유하고 있는지, 어떤 시청자를 공략하고 있는지 귀띔하고 있다는 거임. 그리고 이런 힌트와 유머가 매지션스라는 대안 영웅물의 오리지널리티와 성격을 완성하고 있다고 생각함.


말이 많았는데 이 드라마는 캐릭터의 성장과 변화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라는 점, 또 미드만의 헐렁하고 뻔뻔한 연출을 보여주긴 하나 구식의, 촌스럽고 심각한 연출은 보이지 않는다는 점, 취향이 맞다면 못 만들었다고 버릴 드라마는 아니라는 점 등을 말하고 싶었음.


기미갤에 애호가는 다 뒤지고 어그로 끄는 좀비 대가리들만 남았는데
선량함이란 게 결여된 이런 좀비들과 취미생활을 함께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고 단지 저장용으로 써 둠

비평이 독립적으로 가치를 가질 수 있다 생각하고 실제로 봤더니 참 ㅈ같더라 해도 책임질 생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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