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친구를 잘못만나, 완전 개양아치처럼 살았다. 내가 학교다닐땐 일진이란 조직이 없이, 그냥 학교에서 젤 잘치는 애를 통이라고 불렀는데, 그런 애들이 서로 싸우면서, 또 만나는 그런 친목?조직이 었다. 난 싸움은 별로 못했는데 그냥 친구가 초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2이 중학교오면서 좀 까져서 가치 어울리다가 나도 반애들 돈 걷고, 막 말안들으면 치고 그랬다. 그러다 고등학교들어와서도, 존내 양아치짓 하면서 울반 통하고 친해져서, 맨날 애들 패고, 돈 삥뜯고 그랬다. 사실 통이 시킨거다. 지는 가만있고, 나보고 돈걷어 오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그러다 고2때 아무튼 나이트 기도알바를 보게 됐어. 한달에 그때 진짜 돈 200은 벌었어. 월급 150에 건달 형님들한테 잘 보여서 가끔식 용돈하라고, 돈도 막 10만원어치 주고, 나가요 누나들도 그때 많이 소개해줘서, 그것도 많이 했는데 어느날 고삐리 3명이 나이트에 오는거야. 걸리면 안돼서, 신분증 보자고 하니깐 안보여주고, 막 들여보내달래. 나하고, 다른 형1명하고 있었는데 이자식들이 가라고 하는데 안가고, 나중에 개념상실해서, 존내 욕하더라. 그래서 순간 빡돌은 형님이 애들 데리고 건물 뒤로 가서 나도 따라가서 애들좀 패줬는데, 다음날 짜바리들 와서 애 한명 중태라고 나하고 형님 잡아가더라. 그래서 재판받았는데 그형은 교도소가고, 나는 소년원에서 3년살다 나왔어. 나중에 그애 죽었더라. 패가 절반이상 파열 됐다나봐. 그렇게 힘도없는데 빽만 믿고 주먹질하다가 3년후에 나오니깐 아무도 연락 안돼더라. 그래서 혼자 막 일할라고 하는데 감옥갔다와서 아무도 안써주더라. 그래서 막노동하고 살다가 현장소장님도 주먹좀 썼나봐. 그래서 소장님이 날 좀 불쌍하게 봐줘서. 소장님 소개로 지금 공장다니면서 일하고, 있어. 내가 이렇게 찌질하고, 사회 비관적으로 사는것도 그때문이야. 지금도 내가 이렇게 사는거 보면 참 한심해서, 다시 주먹쓰러 가고 싶은데, 연락되는 애들이 없어서, 주먹세계에 못가는거야. 나 참 한심하지??? 드라마 얘기- 케이조쿠 4편까지 봤는데 완전 점점 트릭화 되가는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