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의 일대기 ㅡ 1. 러브 퀘스트 : 가혹한 현실

Mine · 2019.04.25 00:09:32

그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았지만 사람이 밑바닥을 핥아도 이 정도까지 핥을수 있다는게 너무 흥미로워 정보를 공유하기로 하였다.

일단 크리스챤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자면 1982년 2월 24일에 미국 버지니아 주 러커스빌에서 태어난 고기능 자폐증 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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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엔 꽤 귀엽게 생긴 활달한 아이였지만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는 나중에 설명해주겠다.

오늘은 이 새끼의 빛나는 인생을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해준

희대의 사건 '러브퀘스트'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거니깐

러브퀘스트

1. 배경

1) 사라 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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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스빌에서 태어난 크리스챤의 옆집에서 살던 사라 해머 (짤의 백마)는 크리스챤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물론 사라 본인은 크리스를 별로 달가워하지 않아 어린 나이(6살)임에도 저 씹새끼를 2번이나 조지려는 백마의 기상을 보여주었지만, 크리스는 눈치조차 못챘고 여전히 자기 인생 최고의 친구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있다.

그러나 크리스의 부모가 크리스의 초등 학교와의 법정싸움에서 패소하여 반강제로 이사를 가야했고 이 사랑스러운 베프는 그렇게 몇년동안 서로 연락도 못하고 헤어지게 되었다.

크리스가 대학에 진학할 때 쯤 크리스의 가족들은 다시 리커스빌로 이사하고 크리스는 사라를 수소문 끝에 재회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가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고 남자 친구까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크리스는 마음 한켠에 씁쓸함과 질투심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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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라의 남자친구 '웨스 이슬리')

이름 석자빼곤 잘 알지도 못하는 남정네였지만 크리스는 이 씹쌔끼가 내 베프이자 첫사랑을 뺏어갔다며 온갖 욕을 퍼부었다. 사라는 이후 다른 남자와 결혼하여 크리스와의 연락을 모두 끊어버리자 이 날을 계기로 크리스는 여자에 대한 욕망과 갈증을 느끼기 시작하고 후에 일어날 사건과 겹쳐 러브퀘스트의 시작의 종을 울리게 된다.

2) 영어 수업 퇴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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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가 재학한 대학교 Piedmont Virginia Community College의 로고)

2003년 2월 24일 그의 생일 날 대학에서 영어 수업을 듣던 크리스는 교수에게 된통 욕을 처먹고 수업에서 퇴출당했다.

이유는 크리스가 흑인 학생에게 니거뻑 뉘앙스의 모욕을 시전하였기 때문인데, 고딩때 비슷한 일을 시전했으나 그 당시 모두가 크리스를 불쌍하게 여겨 그냥 넘어가주었지만, 대학은 그의 예상을 뛰어넘는 추진력을 보여주었다.

자기는 아무 잘못 없다는 식으로 피해자 코스를 시전했으나 응 좆까를 당한 크리스는 고딩때와는 다르게 그 누구도 크리스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자

그의 살에 파묻힌 눈가에 닭똥만한 눈물을 흘리며 캠퍼스 복도를 구슬픈 울음으로 채워버렸다.

비참할 정도의 외로움을 이 날 몸소 느낀 크리스는 앞서 설명한 사라 해머과 이 사건을 계기로 대망의 '러브 퀘스트'를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2. 계획의 실행

아 시발 럽퀘가 뭔지 설명안했네

걍 요약하면 여친 찾기임.

앞의 영어수업 사건이 잇은 6개월 이후 시행된 러브퀘스트의 처음은 꽤나 간단했다.

그냥 크리스가 캠퍼스를 돌아다니다가 지 눈에 꼴림직한 여자가 보이면 바로 자기랑 사귀겠냐고 대시하기.

그러나 이 냄새나는 씨발것과 데이트 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딱봐도 모자란 새끼에게 진실을 털면 나중에 집에 찾아와 흉기라도 휘두를까 무서웠던 풋풋내기 캠퍼스 년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같은 변명을 만들어냈다.

"저 남자 친구 있어요"

만나는 여자마다 저런 소리를 해대자 크리스는 남자에 대한 혐오감을 품기 시작하였다, 또한 직접 들이밀기 작전은 비효율적이라 생각한 크리스는 작전B로 넘어가는데, 바로 크리스쨩에 대해 아는 새끼라면 들었을법한 여친급구 싸인이다.

씨발놈이 양심이 없음 ㅋㅋㅋㅋㅋㅋ 또한 나중 버젼의 사인에는 '흑인여성 안받음 오직 백인만'이 추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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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진짜로 밖에 나가서 들고 다닐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거 같은데 진짜로 애니 노래 를 부르면서 들고 다녔다고 한다.

또한 해당 사인뿐만 아니라 별에별 전단지를 만들어 학교 게시판이나 건물등 별에별 곳에 붙이고 다녔다고 한다.

이 씹새끼가 불쌍해서 한 흑녀가 말을 걸어줬더니 하는 소리가 "흑인은 관심없어요"......

이러한 크리스의 끝없는 구애 행위에도 크리스는 끝내 그가 원하는 진정한 사랑(18~21의 돈많은 백인 여성)

은 찾지 못하였고 대신 그가 예상치 못한 최악의 적수를

불러들이고 마는데....

3.메리 리 월시(Mary Lee Walsh)

크리스의 3대 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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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크리스의 대학교 PVCC의 학과장이자 학생 상담사였던 메리는 8월쯤 왠 돼지같은 새끼가 이상한 피켓을 들고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쪽팔리는 사인을 들고 학생이 돼지육수까지 뻘뻘흘리는 것을 보고 안쓰럽게 여긴 메리는 크리스에게 여기서 이러지 말라고 하였으나, 오히려 화를 내고 몇분간의 실랑이 끝에 메리는 그의 피와 땀방울이 섞인 여친급구 사인을 압수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된다.

크리스는 이에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그녀를 "씹년, 마귀할멈, 사랑파괴자"라며 비난하였다. 그러나 그의 장대한 여친 찾기 임무를 포기 할 수 없었기에 앞서 언급한 흑인여자 ㄴㄴ 버젼의 새로운 사인을 만들고 다시 계획을 속행 하였으나 몇주 후 바로 메리에게 다시 저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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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는 계획을 바꾸어 위 짤처럼 작은 명함 형태의 전단지를 만들어 학교 신문등에 끼어 넣는 기발하고도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뒷면에 자세한 내용이 써져있으며 대부분은 그냥 지 자화자찬이다.

그러나 지적이고 솔직히 좀 꼴릿한 메리는 또 한번 크리스의 쓰레기 투기를 저지하였으며 더 이상 이대로 볼수는 없다고 느껴 크리스와 1대1 상담을 하기로 하였다.

크리스의 증언에 따르면 상담 도중 메리가 자기에게 온갖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했다고 한다. 물론 저 돼지새끼 말을 믿을 놈이 몇이나 되겠냐만은.

진짜 문제는 크리스가 상담 도중 메리에게 "저주르기파"를 시전한것이다.

※※※깜짝 상식! 저주르기파란????

https://www.youtube.com/watch?v=b4FdZRkRswk

크리스가 아직도 믿고있는 초능력으로 드래곤볼의 에네르기파를 표절한 기술이다.

크리스는 이 기술을 맞은 상대는 하루종일 재수가 없게 된다고 굳게 믿고있으며 (37살인 지금도 믿고있다.)

트롤 중 한명인 바네사가 입수한 증언에 따르면 저 크고 우람찬 몸짓과 함성을 실제로 상담 도중 했다고 한다.

드래곤볼이고 나발이고 좆도 몰랐던 우리의 순수한 메리쨩은 당연히 이 행위를 매우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행위라 해석하였고, 크리스는 이 일 때문에 강제 1년 휴학

에 분노 조절 심리 치료를 받게 되었다.

허나 그의 사랑에 대한 갈망은 절때 식을리가 없었으며 그는 여친을 찾기 위한 새로운 개척지를 탐색하기 시작하는데.....

크리스챤의 일대기 ㅡ 1. 러브 퀘스트 : 가혹한 현실 pt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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