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되는 글 혹은 댓글도 간혹가다 있는데 전반적으로 보면

20대 대학생들이 MBTI에 과몰입하여 인생전반에 대입하려 하는 경향도 보임.

아재인 게 자랑은 아니다만 나도 그래왔었고 지금은 또 사회생활 짬바 쫌 찬 입장에서

여러 유형과 군상들을 몸소 체득하며 빅데이터 쌓아놓은 입장에서 첨언하자면,

그런 사사로운 것들에 너무 몰입하지 말고 두루두루 어울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 마인드로 살어

물론 본인도 엔티제인 입장에서 엔티제만이 가진 기질과 성향이 사회생활과 커리어에

득이 되는 면모가 많다만, 뭐든 지나치면 독이 되는 것 또한 세상의 이치거든

특히 엔티제의 높은 에고가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왜냐? 한국은 꼰대에 유교문화가 지배적인 사회라 어쩔 수 없다.

그래서 20대는 원래 자기 잘난 줄 알고 잘난 맛에 사는 것 또한 맞다만

가급적 겸손하게 굴면서 항상 타인을 배려하는 마인드로 살도록 해

뭐든 이론으로 알아도 실제 경험하며 뭐가 맞고 틀린지 몸소 겪어야 자기 것이 되기 때문에

본인의 인생은 자기 소신과 철학대로 살아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

틀딱 아재가 훈계 차원에 말이 길어지는데

사회 나가보면 너보다 잘난 사람도 많고 못난 사람도 많고

결국 그 잘난 줄 알았던 나는 흔한 군상 중 하나였다는 걸 깨닫게 되는 시기가 올거야

난 엔티제의 그런 부분만 계몽한다면 어느 분야든 대성할 수 있다 믿기 때문에

비루하게 글 몇 자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