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망가진 사람에게 돌을 던지나.\' 지난 3월 최진실과 아파트 분양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던 S건설이 "아파트 브랜드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초래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최진실의 소속사 플로라베이직의 백민 대표가 16일 입장을 밝혔다. 백 대표는 "잘 나가는 친구도 아니고, 망가져있는 친구에게 어떻게 돌을 던지는가. 우리의 정서상, 도의적으로도 기업에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최진실이 잘못한 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았다. 그러면 CF 계약한 연예인들은 길을 가다 누구에게 맞아도 소송을 당해야 하나?"라며 이같이 반문했다. S사의 "최씨에 대한 여론이 악화돼 1200억원에 달하는 아파트 사업에 중대한 손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아파트 미분양은 건설경기 등 복합적인 문제인데, 최진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무리"라고 반론을 폈다. 최진실에게 2억5000만원을 주고 신도시 아파트 분양광고의 모델 계약을 체결했던 S건설은 16일 서울중앙지법에 "최씨의 부정적인 이미지로 손해를 초래했다"며 모델료의 2배와 광고비, 정신적 피해보상 등 총 30억5000만여원에 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백민 대표는 "간통, 마약 등의 문제라면 모르겠지만 가족사이다. 최진실은 예측할 수도 없고 잘못도 없이 폭행을 당한 피해자일 뿐이다"며, S사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는 "법으로 제기했으니 법정에서 대응하겠다. 변호사와 상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ryan@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네이버는 최진실 까는 분위기던데 니들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