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주의 연예클립] ‘파충류 소녀’ 김디에나가 가수로 데뷔한다. SBS TV 출연 후 대중들의 폭발적인 인기 속에 광고계와 방송가를 종횡무진 누비며 스타 대열에 합류한 김디에나는 내년 2월 싱글 앨범을 내놓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게 될 이번 앨범에는 댄스와 발라드 그리고 사회적인 주제가 담긴 노래 등이 각각 수록될 예정이며 반응이 좋으면 내년 가을께 정규 앨범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CF와 방송활동에만 주력해온 김디에나가 갑작스레 가수 데뷔를 결정하게 된 것은 소속사 대표 장규수씨의 적극 지원 덕분. 장 대표는 “평소 팝송보다 국내 가요를 좋아했던 디에나는 내년에 가수로 본격 데뷔할 예정이며 현재 작곡가에게 가수로서 갖춰야 할 자질들을 트레이닝 받고 있다. 물론 아직은 기획단계 중”이라며 “디에나의 가수 데뷔는 소속사의 전략적인 차원에서 오래 전부터 기획됐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장 대표는 “디에나는 지금까지 CF 출연과 더불어 연기활동을 병행해왔지만 혼혈인 관계로 연기엔 다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일단 보아처럼 동남아권 시장을 본격 공략한 후 기회가 닿는다면 할리우드에도 진출 시킬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즉, 장 대표의 의중은 아직까지 한국어보다 영어가 익숙한 김디에나를 국내에서 연기자로 키우기 보다 가수로 육성, 해외시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더욱이 장 대표는 김디에나를 기존의 댄스가수나 발라드가수가 보여준 모습에서 과감하게 탈피 시켜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가수로 선보일 것이며 이를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우는 데 현재 골몰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형주 기자)   ------------------------------------------------------------------------------------------ 발음도 안되는애 데리고 뭐하겠다는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