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대부분을 이웃 돕기에 사용해 온 배우 문근영(17)이 최근 (사)선행칭찬운동본부에서 선정한 선행 칭찬상 청소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근영은 2003년부터 광주빛고을 장학회에 1000만~2000만 원씩을 기부해 왔으며 지난 9월에는 학생복 업체와 1년 전속 계약하며 받은 모델료 3억원 전액을 소아암환자 돕기에 성금으로 내기도 했다. 또, 북한에 연탄을 공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홍보대사로 연탄 5만장, 연탄 보일러 200세트를 북한 온정리 주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고등학교 2학년생인 문근영은 재학 중인 광주 국제고등학교 교감선생님의 추천으로 선행칭찬학생 청소년 부문 수상자가 됐다. 문근영은 오는 14일 국회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선행칭찬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송주연 기자<sjy125@il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