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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2개월차인데? 돈스파이크 "이러다 각방行"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27 00: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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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신혼 2개월차인 돈스파이크가 아내와 각방을 쓸 위기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채널 A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돈스파이크 부부가 출연했다. 

돈스파이크, 성하윤 부부가 자리했다.  멘털 케어를 시작, 돈스파이크에 대해선"첫눈에 반하기 보다 마음이 통하는 이성에게 끌리는 편"이라고 했고 돈스파이크는 실제로도 "금사빠보다 오래보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성하윤에 대해선 "재치있는 이성에게 끌리는 편"이라고 하자  성하윤은 웃음, "(돈스파이크도)나만 아는 재치가 있다"고 말했다. 

금쪽상담소'를 방문한 이유를 물었다.  생활 패턴이 많이 다르다는 두 사람. 돈스파이크는 "아침잠이 유별나 어머니가 걱정했다"며  "아침에 일어날 땐 내가 아니다 짜증과 욕설을 하며 일어난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성하윤은 "어떻게 사람이 이 시간이 잠을자나 이해가 안 간다"며  "신혼인데 좀 아니지 않나 싶어 남편이 올 때까지 기다릴 때 있어 새벽 2시까지 기다린다"고 했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늦게까지 편하게 사람들을 만났는데.."라며 생활 패턴이 너무 달라 힘들고 불편하다고 했다.  



오은영은 돈 스파이크와 성하윤 부부에 대해 "종달새와 올빼미"라고 언급,  연애 때는 어땠는지 물었다. 돈 스파이크는 "느꼈다, 아내 일하는 곳 근처 아지트를 마련해 근데 밤 11시만 되면 급하게 집으로 사라졌다, 그게 작년"이라고 했다.  40대 임에도 신데렐라처럼 집에 갔다고. 


돈스파이크는 "잠버릇이 사나워, 아내가 잠들면 거실에 피하는 편 ,  이러다 나중에 각방쓰게 되는거 아닌가 싶다"며 "노력하지만  계속 안 맞으면 스트레스 쌓일까 걱정된다,  모든 걸 다 같이 할 수 없다고는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생활패턴이 너무 정반대 두 사람이 교집합이 너무 없어 걱정이 되긴한다"고 걱정했다. 


또 다른 고민을 물었다. 성하윤은 "참고 또 참는게 습관이 됐다 최대한 싸우기 싫어서 더 화를 안 내려 한다"며  "이해를 많이 하려한다, 내가 속으로 담아두고 있다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다"고 했다. 돈스파이크는 "난 내가 버틀러라 생각해, 가족의 평화를 지키는 집사, '응, 진짜, 그래, 알겠어' 만 하면 가화만사성이 된다"고 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참고 이해하는 것이 괜찮을지, 다들 괜찮은 척 하며 사는지 , 서로 참고사는 우리가 맞을지 궁금하다"고 되물었다. 


성하윤은 "남편과 생각, 기분을 살피는데 익숙하다여러가지 옵션을 제안하는 편"이라며"어느 날 갑자기 상처받는 말을 할 때가 있어 무안하고 당황스러울 때가 있긴 하다"고 말했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어려운 결정을 하다가 집에 들어올 때 또 다른 종류의 질문이 시작된다 느껴질 때가 있어, 아내가 뭘 해줘도 맛있게 먹을 텐데"라며 "질문 하나하나가 나에겐 어마어마한 과제, 귓속에 채찍질하는 기분, 잊어버리면 어쩌나 생각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음의 여유가 부족해 웃으며 넘기지 못하는 편이라 했다. 

오은영은 "다양한 조건을 제시하는게 남편에겐 도움이 안 된다  선택이 어려워지는 질문들보다 명확하게 단순화 시켜라"라며 조언했다. 돈스파이크는 자극을 줄여주는게 필요한 특성이기 때문.아내가 결정에 단순하게 남편에게 전달해주라고 했다. 단순하면서 명확한 대화가 필요한 부부였다. 

무엇보다 특히 돈스파이크는 "머릿 속에서 4명이 회담을 하며 살아, 사중인격이다"면서  "민수, 민지, 돈스파이크, 아주바가 머릿 속에서 살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채널 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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