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iTV에서 방영되었던 신작 시대물 다운톤 애비 자막이에요~
굉장히 재밌고 평가도 좋은 드라마인데 자막이 없길래 내친 김에 만들어 봤습니다.
별 일 없는 한 1시즌 마지막인 7화까지 쭉 만들 예정이에요.(2시즌도 나올 예정이라네요.ㅎㅎ)
다만 제가 아직 학기 중이라 바빠서.. 12월 중순까지는 굉장히 속도가 더딜 거 같으니 감안해주세요!
1화다 보니; 몇 가지 안내 사항입니다.
1. 볼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드라마의 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1910년대에 가상의 지역인 다운톤에 사는 \'그랜썸\' 백작 가의 가족들과, 그 하인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야기의 큰 줄기는 이어지지만, 매 화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들어가 있어요.
사실 저도 아직 4화까지밖에 못봐서..--;
위의 캡쳐에 나오는 인물들은 딱히 주인공이라기보단.. 위의 두 명은 백작 가 사람이고, 아래 네명은 고용인인데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위주로 캡쳐를...ㅋㅋㅋ 제 사랑은 토마스...ㅋㅋㅋㅋ (중간의 남자는.. 보시면 압니다. ㅋㅋㅋ)
귀족과 하인이라는 관계로 얽힌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과, 시대가 흐르면서 이 관계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다룬 드라마에요.
2. 지위 번역 같은 경우엔, Valet이 귀족의 직속 몸종같은 건데 \'수행인\' 정도로 번역을 했구요.
footman 같은 경우엔 \'하인\'으로 번역했습니다.
나머지는 보시는대로~
3. 말투는 최대한 뉘앙스를 많이 살려보려고 노력은 했는데...
아무래도 시대극이라서... 옛날 말투가 꽤 많이 들어가있어요.
존댓말 관계는 같은 계급이라도 남성은 여성에게 반말을, 여성은 남성에게 존대를 하도록 했어요.
이게 남녀차별 아니냐; 싶을 수 있는데.. 1910년대라는 시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렇게 하는게 제일 옳은 것 같아서요.
실제로 이 드라마의 중심 테마가 여성과 관련된 상속의 문제고, 여성 참정권에 관한 내용도 3화 쯤부터 나오니 참고하시면 될듯해요.
(여권을 실제로 얻기 시작한 것이 1950년대 쯤밖에 안 되었다는게 참 놀랍죠!)
로버트와 코라는 부부관계이니 서로 존대를 할까, 반말을 할까 꽤 고민하다 그냥 존대로 처리했습니다.
혹시 이런 존댓말-반말 관계가 맞지 않는 거 같다 싶으시면 의견 주세요.
4. 드라마 속 상속에 관해서 헷갈리실텐데, 사실 저도 아는게 잘 없어서..
그래도 자막 만들면서 알게된 걸로 정리를 하자면,
만약 그랜썸 백작(로버트)가 부인과 자신의 재산을 조금이라도 지키기 위해 메리를 여자 상속자로 정한다면,
그랜썸 백작이 죽을 시 다운톤 영지는 나눠져서 부인과 딸들(의 남편)에게 돌아가고 작위는 남은 남자 친척인 매튜 크로울리에게 돌아갑니다.
하지만 그랜썸 백작이 다운톤 영지가 분할되는 걸 막는다면 작위와 재산 모두 매튜 크로울리에게 돌아가는 거죠.
그랜썸 백작은 다운톤이라는 영지와 백작이라는 작위에 긍지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이 문제를 고민하게 되는 것입니다.
5. 마지막으로 오역,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제가 영어가 능통한 건 아니라..ㅎㅎㅎ
자막은 스스로 공부도 할 겸 만들고 있어요. (그렇다고 막 하는게 아니라; 신경써서 하고 있습니다ㅠㅠ)
그리고 대체로 직역으로 어순을 맞춰 처리했지만 좀 어렵다 싶으면 의역했습니다. 음.
암튼 피드백은 너무 공격적으로만 따지지만 않으셨으면..ㅎㅎ
6. 720p에도 일반 화질에도 싱크 맞습니다. ㅎ
7. ★완전 잘못 쓴게 하나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ㅠ.ㅠ
오늘 새벽-오전 중에 받아 보신 분들께는 죄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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