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짐 프리도의 작전명은 '짐 엘리스' 아님? 

      자막에 '엘비스' 어쩌고 나오던거 뭐야? 

 A : 

 짐 프리도가 부다페스트 사건이후 퇴직당하면서 퍼시에게 받은 자동차 엘비스! (짤은 삥끄!)

 영화에서 애들이 타고 놀던 차가 엘비스임 ㅇㅇ

 프리도가 애들에게  '엘비스=영국 최고의 차' 라고 세뇌교육함 ㅋㅋ

 Q :  야! ㅈㄴ '위치크래프트'가 뭐냐? 

 A: 위치크래프트 = 카를라가 뿌린 떡밥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 참고.

 Q :  그 벌은 왜 ㅋㅋ 벤 베니한테만 날라듬? 

 A : 

그 벌 장면이 ㅋㅋ 은퇴한 수사관 '멘델'을 데려오는 장면인데

'멘델'은 자기 정원에서 양봉을 해서 벌이 길럼의 차안에 들어옴.

그 장면 보면 길럼 왼쪽에 앉은 멘델은 벌이 친숙하니까 자기 쪽으로 오면 별 내색없이 툭툭 쳐서 보내지. 

하지만 운전 중인데다가 벌이 익숙하지 않은 길럼은 신경질을 부림.

길럼에게서도 쫓겨난 벌이 뒷좌석의 스마일리에게로 오니까 스마일리는 

창문을 살짝 열어서 벌이 바깥으로 빠져나갈 수 있게 해줌.

익숙하지 않은 문제거리 (벌)가 나타났을 때 길럼과 스마일리가 어떻게 다르게 처리하는지 보여서 재밌음. ㅇㅇ
Q: 마지막에 스마일리가 빌 헤이든을 잡을 때.
      폴리아코프는 왜 그냥 빠져나감?
      그리고 그 아줌마는 왜 그렇게 고분고분하게 시키는대로 함?

A :  폴리아코프는 러시아 외교관 소속 문정관이라 '면책특권'이 있음 ㅇㅇ
       그 아줌마는 정보국 직원도 아니고 그냥 돈받고 집빌려준 집주인이라 누가와서 명령하던 그냥 들어준거임 ㅇㅇ


Q : 길럼은 애인이랑 왜 헤어져? 헤어지라고 하면 그냥 헤어지나?

A : 일단 스마일리가 주변을 정리하라고 해서 헤어진건데.
      그 전 장면에 길럼이 멘델이랑 짜고 기밀서고에서 서류 훔칠때.
      맨 마지막에 길럼이 서커스에서 빠져나올 때 로이 블랜드가 지나치면서 노래를 흥얼거리는데
      그게 서류 훔쳐낼 때 멘델과 길럼이 대화하고 있을때 세차장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였음. ㅇㅇ
      길럼은 '주요'감시대항인거임 ㅇㅇ

      로이가 흥얼거리는 노래로 인해 자신이 감시당하고 있다는거.
      주시당하고 있다는걸 길럼이 확실하게 알게 되는 장면.
      여기서 이런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스마일리가 주변을 정리하라고 했을때 군말없이 자기 애인과 헤어진거야.

      정말 감시당하고 있으니까 ㅇㅇ


Q : 짐 프리도 옆의 그 꼬마(빌 로치)는 대체 왜 나옴?

A : 절친 '빌' 헤이든을 잃은 프리도를 곁에서 위로해주는 역할이라고 해야하나?
      짐 프리도가 빌 로치를 처음 만났을때  " 니 별명이 'Unpaid Bill:부도수표(자막은 '신용불량자 빌' 이라고 표현)' 이냐" 고 던지거든.
      내 생각에 저 Unpaid Bill 이라는 별명은 프리도가 헤이든을 부를때 쓰던 별명중 하나일거라고 추측함.

Q : 토비가 헝가리어로 씨부릴때 빌헤이든이 벌컥 문열고
      "왕"이 어디있는지 궁금해서, 하니까
       토비가"왕"은 "성곽"을 따라 산책중이랬나? 그랬잖아. 멀린이 폴랴코프라면 "왕"은 누구야?

A : 그거 퍼시 찾는거 아니었음? 그 뒤에 빌이 옥상에서 퍼시랑 뭐라뭐라 얘기하는 씬 나오던데 (답변: ㅍㄷ)
     ㅇㅇ 마제스티 "폐하" 는 퍼시 올러라인을 부르는 별명임.
     소설을 보면 올러라인이 작위 'Sir'를 굉장히 받고 싶어하는 허영심 강한 인물로 나와.
     위치크래프트에 쉽게 넘어갔던 것도 그 허영심 때문이고.
     영화 초반에 차관인 레이컨을 찾아갈때 잘 들으면 차관의 여비서가 Sir 퍼시 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옴.

Q :  부다페스트 카페에서 아기 안고 있던 엄마 있잖아. 민간인인데 총 맞은거야?
        부다페스트 카페에서 이층인가 삼층인가 창문 열었다 닫았던 아줌마도 요원인가?

A : 죽은 애기엄마는 민간인이라고 생각했음.
      창문 열었다 닫았더 했던 아줌마도 민간인 일거 같아.
      프리도를 생포하려고 주변 민간인들에게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했던것 같은데
      그 아줌마가 눈치없게 밖을 몰래 살펴보려고 고개 내밀었다가  다 뽀록 낸거지.
      그런데 아줌마 이전에도 짐이 자기가 덫에 걸렸다는 걸 느끼는 장면이 계속 나옴.
      미친듯이 식은 짬을 흘리는 웨이터라던가 ㅇㅇ

Q : 중간에 제리 웨스터비 만나서 빌 얘기하고 나중에 피터가 물어보잖아 어디서 들었을까 하고.
      조지가 첨엔 클럽일꺼라 그러고 피터가 그 시간엔 클럽 안한다니까
      조지가 사실 빌이 자기네 집에 있었다고 얘기하지 않았어?
      그래서 나는 앤이 조지 까고 빌한테만 뭔가 급한게 있다고 언질 줬을꺼라고 이해했었는데 아니었나;;

A : 앤이 조지를 까고 빌한테 언급한게 아니구 ㅎㅎ
      부다페스트가 난장판이 되었는데 컨트롤은 아무런 대응을 내놓지 못하니까
      혹시나 베를린 출장에서 돌아왔을까봐 스마일리에게 연락 했지만 아직 안돌아와 있었음.
      그런데 실은 스마일리기 출장 갔고 앤 혼자 남아있던 그 집에 빌 헤이든이 있었어서 스마일리가 들었어야 한 보고를 대신 들은거지.
      스마일리가 집에 돌아왔는데 빌 헤이든이 그림 가져온척 하면서 탁자 밑에서 신발 신으려고 꼼지락 거렸던 장면 생각남?
      
      빌 헤이든 이 쌍놈이 ㅋㅋ 조지 스마일리의 집과 침대 위에서 아내랑 잔거임. ㅋㅋ 망할놈 ㅋㅋ

Q : 마지막에 빌이 집 정리해달라고 할 때 여자가 하나 있다고 했잖아. 그 여자가 앤인가?

A : 빌이 집을 정리해달라면서 각각 챙긴 여자, 남자 는 모두 빌의 애인들임. (자식일까도 생각해 봤는데 애인일것 같음 ㅇㅇ)
      그래서 스마일리가 내연관계였던 내 아내 '앤'에게는 남길말 없어? (..멘탈 갑이네 ㄷㄷ)
      라고 물으니까 빌이 스마일리가 이렇게까지 속을 줄 몰랐어서 결국 카를라의 방법으로 자넬 속였다고 말하지.
      앤을 진짜 사랑했던 스마일리는 빌이 자신의 아내를 그렇게 도구로 이용해 먹기 위해 접근했다고 생각을 못한거지.ㅇㅇ
      순정 돋음.

Q : 빌은 자기가 두더지인줄 몰랐던거야?? 4명다 정보를 판거잖아.
      그니까 다들 스파이인데 문제가되는 기밀을 넘긴건 빌이라서 빌이 두더지인게 맞아??
       죄다 스파이아냐? 정보를 갖다줬으니. 근데 왜 빌만 껒?

A : 빌이 진짜 러시아 공산주의로 전향한 스파이.
      나머지는 허영심에 정보를 가져다 바친 거라. 죄질이 틀림. 걔들은 빌한테 속은거 ㅇㅇ


Q : 영국 할아버지들은 호수? 강?에서 수영하는 게 흔한 일인가?
A : 이거 ㅋㅋ 잘 모르겠음 ㅋㅋㅋ 흔한 거 같지? 스마일리만 하는것도 아니던데? ㅋㅋ

Q : 그 헤드위그 닮은 새 벽난로에서 티나와서 두드려잡는씬 의미가 뭐야? 평범한 선생님이 아닌걸 보여주는거?
      존나 물이나 부어서 불꺼주지 왜 죽임ㅠㅠ히밤

A : ㅇㅇ 프리도가 평범한 선생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장면임 ㅇㅇ
      자기 집에 사냥터 관리인이 있는 서들리는 사냥터 관리인 정도는 되어야 올빼미를 저렇게 날렵하게 죽일 수 있다고 말했다.(답변:피쉬앤칩스)
      벽난로에서 나온 새를 후려쳐서 기절시킨 다음에 죽이는 장면을 직접 보여주진 않음.
      애들이 소리를 들으며 끔찍해하는 장면이나오지 ㅇㅇ

      소설에서는 프리도가 새의 목을 비틀어죽였다고 나오는데. 빌 헤이든의 죽음도 누구였는지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음.
      대신 날렵한 솜씨로 목이 비틀렸다고 함 ㅇㅇ(암시적으로 짐 프리도가 죽였음을 드러냄 ㅇㅇ)
      짐 프리도는 '암살' 전문 요원인 '스캘프헌터'의 대장이었으니까 암살스킬도 좋았겠지?

Q : 빌이 사무실로 자전거 끌고 와서 따르릉 거리는 건 여자 꼬실라고?

A : 아니 보관증 쓰기 귀찮아서 그냥 실내 주차할 생각이었던거 같음 ㅋㅋ
      와서 따르릉 거린건 귀엽게 시선 끌기 ㅋㅋ

Q : 리키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아 이름이 생각 안 남)가 죽은 건 끝까지 모르는 거여?
A : 대충 눈치 깠을 꺼야. 리키도 첩보원인데 ㅇㅇ 순애보 돋는 남자라서 살아있을거라고 믿고 싶은거일거임 ㅇㅇ
      

Q : 고문받던 짐프리도 앞에서 이리나는 왜죽임..? 데리고 나가서 죽이지?..
       이리나는 그 용도로 살려둔거임? 단지 콘트롤이 어디까지 아는지 확인하려고 이리나 남겨둔거임?
       이리나-리키타르-콘트롤 이 사이에서?

A :  어짜피 프리도가 고문받던 방은 그 안이 피 진탕이 되도 청소하기 쉽게 해둔 방이라 거기서 죽이는게 나음.
       이리나는 프리도랑 대질하려고 살려뒀던 거임 ㅇㅇ

Q : 컨트롤이 죽고 나서 피터랑 스마일리랑 컨트롤 집에 갔을 때 냄새 많이 난다고 한건 담배 냄새일까?
       그리고 담배갑이 반쪽으로 쪼개진 건 뭘까나?

A : 담배랑 서류 종이 묵은 냄새 일것 같음. 담배갑은 의미를 잘 모르겠다.
      그게 컨트롤의 담배꺼내는 방법이라면 아마 첩보원들은 그런 담뱃값같은데도 깨알같이 뭐 숨겨서 도청같은거 하고 그러니까
      안을 확실하게 살펴보려고 반으로 쪼개서 꺼내는 버릇이 있었다거나 그럴수도 있을것 같음. (확실히 모르겠어; 소설에 언급있나;;)

Q : 조지 스마일리 가 마지막에 완전 마지막에 모든 조각이 맞춰지는 씬에서 반복되는 녹취된 문장이 뭐였지...?
       그리고 조지가 생각할 때 계속 "어쩌구 저쩌구 모스크바산 쓰레기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는 녹취된거같은거 그런 소리가 나오잖아.
       그것도 조지가 훔쳐온거야?? 뭔데 자꾸 들려주는거지??
       마지막에 리키는 왜 프랑스에 간거야??? 프랑스도 서커스랑 연결되어 있는거야??

A : 그거 아마 이리나에게서 들은 정보를 리키 타르가 보고한걸 녹음해둔 걸꺼야.
      이거 내용 정리 시리즈 1편 앞부분에 보면 이리나가 그 정보를 어디서 얻었는지에 대해 정리해놨음 ㅇㅇ

리키가 프랑스로 간건 영국을 떠나서 프랑스로 옮겨갔다는 첩보를 서커스로 흘려서

이 정보를 과연 누가 러시아로 전달하는지 알아내려고 한 스마일리의 작전임 ㅇㅇ 

Q : 1. 빌 헤이든이 나중에 학교근처? 에 있는 새장..집에 자기가 들어간거야 갇힌거야?? //
       2. 빌이 스파이가 된 이유가 나와? 그집에서 조지랑 빌 얘기할때, 빌이 '유럽은 썩을대로 썩었다'는 식으로 얘기하잖아.
           폴리아코프가 빌 회유한건 이해했는데 그럼 그과정에서 폴리아코프에게 그런식으로 사상까지 전향하도록 회유받은건가?

A : 1. 러시아로 송환되기 전까지 머무는 곳임. 감옥은 아니고 ㅇㅇ
      2. 사상까지 전향하도록 회유 받았다기 보다는 뭐라고 해야되나.
          냉전도 끝나고 이념들이 다 무너져내리던 시기라서 서방이 옳고 소련이 무조건 나쁘건 아니었거든.
          솔직히 서방과 미국도 소련 못지않게 혹은 더 사악하고 못되고 자기 이익만 추구하려고 하니까.
          빌 헤이든은 그 애매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자신의 목표를 세우려고 한거임.
          카를라와 손잡고 첩보의 조절을 통해 지나치게 미국위주로 재편되어가고 있는 정보의 흐름을 어디정도 돌려놓고 싶어했던것 같음.
          
          이 장면만 봐도 CIA 애들이 겁나 매너 꽝인게, 퍼스가 그래도 영국 정보국장인데 존나 셔틀 취급..ㄷㄷ

          빌은 이상주의 적이고 좀 나이브..순진한 구석이 있었던것 같음 ㅇㅇ


 

 Q : 

     야? 왜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가 아니라 '푸어맨' 이라고 하냐?

 A : 

     요 답변 복습하면 됨 ㅇㅇ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ngland_drama&no=18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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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ㅇㅇ




서커스 연말 행사에 참여중이신 원작가 존 르카레옹!
오른쪽에 일어서서 계신 눈썹 허옇고 머리 허연 할아버지! ㅎㅎ (까메오 출연 ㅇㅇ)


제작진의 깨알같은 개그.
서커스(정보국)에 나타난 산타가 소련국기에 표시되어있는 '낫'이 그려진 빨간 옷을 입고 있음.
공산주의자가 ㅋㅋ 산타 클로스냐! ㅋㅋㅋㅋㅋㅋ



게리 옹은 포풍 간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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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S 삽입곡은 새로 글쎄워서 올렸음
http://karla-trilogy.blogspot.com/2012/03/ttss-sound-track.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