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표본 집단의 수량 부족으로 인한 

 그래, 로튼 토마토가 전문 비평가와 일반 시청자들의 점수를 동시에 매겨서 공신력이 있다는 건 인정해

 하지만 그 공신력이 있기 위해선 우리가 아는 로튼 토마토가 주로 다루는 매체와 그렇지 않은 매체의 비평 수가 달라지는 것을 간과하고 하는 이야기.

 사진 보면서 얘기하자

 1994년 개봉 : 쇼생크 탈출

 전문 비평가 비평 수 : 66명

 관객 비평 수 : 883,381

 2013년 겨울왕국

 전문 비평가 비평 수 : 225명

 관객 비평 수 : 304,738

2017년 개봉 : 스파이더맨 홈커밍

 전문 비평가 비평 수 : 268명

 관객 비평 수 : 93,496

 비교적 최근에 개봉한 2 영화는 비평가를 200명 대에 맞추고 있고

 관객 평가수는 적어도 9만은 넘긴다. 쇼생크 탈출 88만은 말할 것도 없고 그럼 우리의 닥터후를 볼까^^?

 2015년 상영 : 닥터후 시즌 9

 전문 비평가 비평 수 : 14명

 관객 비평 수 : 501

2017년 상영 : 닥터후 시즌 10

전문 비평가 비평 수 : 8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객 비평 수 : 2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안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로튼 토마토를 믿는 이유는 권위있는 단체의 냉철한 비평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추합해서 그 평점을 반영하는 사이트라는 성격상

닥터후에 대한 로튼 토마토의 평가는 그냥 소수의견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2. 로튼 토마토는 영화가 아닌 영상 시리즈 물에 그렇게 관심이 있지 않다. 

그럼 닥터후가 영국드라마라서 미국 드라마에 익숙한 로튼 토마토때문에 박하다?

댓츠 노-노

그림 보자

전미를 강타한 스릴러 시리즈 덱스터는 닥터후랑 비슷한 정도고

지금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시리즈인 왕좌의 게임 시리즈도 이보다는 나은 편이나 영화 비평에 비하면 한참이나 부족하다.

3. 로튼 토마토는 닥터후라는 시리즈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다.

뉴시즌 시작하고 1-6까지의 평이다

들어가 볼것도 없이 비평 수가 충분하지 않아 토마토 미터도 나타나 있지 않다.

위 3가지 이유로 봤을 때 닥터후를 평가 하기 위해서는 로튼 토마토보다 두부가 훨씬 더 신뢰성을 담보하고 있다.

3줄 요약

1. 로튼 토마토로 평가하기에는 닥터후를 평가한 비평수가 너무 적다.

2. 로튼 토마토는 영화가 아닌 영상매체에 크게 관심이 있지 않다.

3. 로튼 토마토는 닥터후라는 뉴 시즌 시리즈의 비평도 올라와 있지 않을 만큼 닥터후에 대한 관심이 없다.

보정 하나 없이 그냥 긁어온거다.

모르면 아닥해라. 비추나 쳐누르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