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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은 사업하기 정말 힘든거같다.

홀로왈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3.07 00:08:49
조회 130 추천 0 댓글 1


울 아버지 이야긴데

때는 1991년.

울 아버지가 KCC에서 생산직 뛰시고 돈을 쪼금 버셨었어

그리고 27살때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할 아이템을 찾아다니시다가

그러다가 어떤 계기로 인해서 92년도에 울산에서 컴퓨터 장사를 개업했어

당시 울산엔 전자상가같은 컴퓨터상가가 없었고

삼보컴퓨터같은 큰 회사들이 250만원정도 주고 컴터를 팔아재꼈지. A/S완벽하게 해준다믄서

근데 용산에 부품을 알아보니까 실제로 부품단가가 70만원밖에 안하더란거야.

그래서 아버지는 단가 70만원으로 조립한 컴퓨터를 150에 판다고 걸어놓고 장사를 시작하셨어.



장사를 시작했는데 이주일이 넘도록 아무도 안왔어.

그러다가 어떤 한놈이 왔는데 우와 졸라싸네요 이러면서 컴터를 하나 사갔어

그리고 그놈이 또 다른 한놈을 데리고 오고 또 데리고 오고 입소문이 점점 퍼지고

하루에 한대만 조립해서 팔아도 80만원 버는셈인거야

그땐 컴터조립이 엄청난 기술같이 느껴졌으니까.

80만원이면 그때당시엔 진짜 고액연봉자 한달 월급이니까..




돈을 긇어 모았지.

286에서 386넘어갈때 왕창 벌고

386에서 486넘어갈때 왕창 벌고

지금생각하면 사기였지 ㅋㅋ

그러다가 현주컴퓨터니 뭐니 이런 회사들이 생기면서 개인 컴퓨터 장사들은 경쟁력을 잃었어.




그때가 98년도인가 그랬는데

그때 휴대폰 장사로 뛰어들려고 했었는데

주식을 하시는 바람에 몇십억을 그냥 꼴아 박으셨다. .. . .. . .. . .. . . .. .

그때 부터 한 5년 휴대폰 장사 하셨으면 진짜 돈 많이 벌었을텐데 ㅠㅠ



앞으로 흥할 아이템은 어떤게 있겠냐...

요즘세상엔 오픈마켓이라 이런 장사는 택도 없을것같고

이젠 무조건 대기업에 붙어서 영생하는게 아닥인거같다...

옛날생각 나서 싸질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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