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도 벌써 25살이네 ㅇ ㅏㅋㅋ 형들 요즘 잠이 안와서.... 후
난 전역하고 나서 바로 학교 그만 뒀어 지잡 1학년 반학기 다니고 등록금 아까워서 그만두고 
첨엔 전역하고 다들 그러자나 그 힘든곳 2년이나 있었는데 못할게 뭐있냐고 ㅋㅋ 근데 사회 나오니깐 그것도 아니더라공
다시 이등병으로 돌아간 느낌? 아무튼간에 이것 저것 알바 뛰다  고졸로는 뭘해도 안될거 같더라고 그래서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
느꼇지.. 근데 우리집에 빚이 좀 많어 사업하다 다 말아먹었거든 1억 좀 넘게? 빚이 얼만지도 몰러 그래서 첨엔 공부 하겠다 하더니 
해라 그러시더라고 너가 벌어서... 이해했어 아무말 안하고 노가다를 작년3월부터 연말까지 했거든..
내가 좀 헤픈것도 있고 그런데  니가 가지고 있음 쓰니까 엄마가 가지고 있다 니 공부 시작할때 주마 난 믿었지 
한 800만원 가량?  올해 부터 공부할라고 맘 먹고 있었는데 줄 생각도 안하고 그러길래 카드 달라고 했지.. 근데 뜸을 들이더라 되게 
세금 내는게 니 카드루 쓰는게 수수료가 덜 나온다며 썻다구.. 26만원 남아 있더라공 ㅋㅋ 
나 참 어이가 없더라 ㅎㅎ 내가 많이 바란 것도 아니고.. 돈을 달란것도 아니고 내가 하고싶은거 내가 벌어서 하겠다는데  어떤 이유가 됬던 
그걸 쓴게 난 참 화가 나더라... 물론 그 사이에 일이 좀 많이 터지고 해서 힘들었다는거 알았는데 그래도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ㅋㅋ 
요즘 ㅇ ㅏ진짜 미쳐버릴거같애 내가 작년에 노력했던 그게 다 물거품이 되고 나니까 다시 일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더라. 
차라리 공부 하다 내가 지쳐서 할만큼 했다 하고 내 스스로 납득이 되면 후회도 안남을텐데 이건 뭐 시작도 못해보고 접을 판국이니까 
뭘 다시 해야하나 하고 요즘 머리만 아프고 의욕도 안나드라.. 쩝.. 뭐 나보다 힘들게 사는 사람 많은거 아는데 그래도 
걍 푸념 함 해봤어 ~ 다들 취직 성공하고 백수 탈출햐 ㅋㅋ 나도 언능 다시 일자리 알아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