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형 나 쫌전에 어머니랑 상의해봤는데

미취업아동(121.159) 2011.02.23 14:20:39

조회 174 추천 0 댓글 10

어머니 아파갖고 내가 옆에있어야된다고했잖아.

근데 옆에있을려니 내 취업이 안되고 그렇다고 떨어져있으려니 어머니 잘못될까봐 존나 불안해서 이도저도 못하고

벌써 8개월째 백수생활인데 도저히 이건 어머니나 나나 둘다 병1신테크트리를 타는거라고 생각이 됬어.

그래서 쪼금 슬프지만 어머니를 요양시설에 맡기기로했음...

내가 너무 진짜 뒤질거같고 너무 힘들어서 진짜 어쩔수가 없더라 ㅠㅠㅠㅠ

원래 인간관계가 기브앤테이크인데 계속 도움만바래서 미안..

나 지역 상관없이 배울수 있는곳이면 기숙사생활할껀데 아까 경기지방이나 경남지방이 좋다고말했지?

근데 혹시 대구공단쪽사정은 알어? 타지생활하면 많이 외로울거같아서 친구들이 많은 대구도 괜찮을거같아서;

혹시 배울만한 회사 좋은데 있으면 쫌 가르쳐주라...

쌩판 모르는놈이지만 사람한명 살린다치고... 평생 은혜 안잊으면서 감사히살아갈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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