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봉  

세전 연봉은 천만원 정도 차이남
근데 세후 연봉은 5백만원 정도 차이남 중소기업은 소득신고를 제대로 안하구 다녀서 세금을 거의 안냈음(대부분)

2. 직원들 학벌

중소기업이 오히려 더 고학력자가 많았음. 지금 다니는 공기업은 40대이상은 고졸도 많고 젊은 사람도 지잡대에서
졸라 공부열심히 한 사람들이나 가끔 대기업에서 넘어온 인서울 출신들 있음
우리사무실 현재 학력 - 전문대5(과장포함), 지잡대4(나 포함), 고졸4, 포항공대1(막내), 전북대1(부장)

3. 생활:

중소기업 : 일요일만 쉼  사람이 적어서 휴가 쓰고 싶어도 미안해서 못씀(여름휴가만 한 이틀정도 써봄)
                 아침 7시 출근해서 보통 10시~11시 퇴근(출퇴근시간 정해져있지않음 10시면 빨리가는거)
                 점심시간에 돈도 없으면서 항상 껀수를 만들어서 먼데 뭐 처먹으러 나감, 저녁에 맨날 껀수 만들어서 회식함. 자기개발 불가능
                 심지어 일요일까지 무슨 껀수 만들어서 처먹자고 연락옴. 돈은 부하직원이 내는 더러운 경우가 비일비재함.  

공기업 : 무슨 사고터지지 않으면 토일 무조건 쉼, 휴가 쓰고 싶으면 쓸수 있음, 근무시간에 볼일있으면 외출도 가능
                아침 8시 출근해서 보통 7시~8시 퇴근(공대나 공고등 말고 문과나온 사무직들은 9-6 칼퇴근)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거의 밥먹고 드러누워 자도 전혀 터치 안함, 저녁 회식 거의 없음. 근데 사람들이 자기개발 안함
                무슨 껀수 생겨서 술먹고 2차가도 돈은 부장 이상이 다 내줌.

4. 업무강도

중소기업 : 뭐가 힘들다는 생각도 안듬. 그냥 일에 허덕임. 익숙해지면 그래도 살만함. 낙하산, 경력직, 신입, 전문대-대졸-지잡졸 등등 사이에
                 알수없는 알력이 있음. 서로 대높고 저새끼 싫다고 싸우는 사람들 비일비재함.  졸라 짜증남.

공기업 : 쓸데없는 일을 많이함. 윗사람한테 뭔가 보여주는 식의 일이 대부분임. 항상 짜증남.
              장점은 나이대접을 잘해줌. 부장도 나이많은 과장한테 존대말함. 직원들도 나이많은 신입들어오면 형이라 그럼.(여직원들은 칼같이 선배
              대접받으려고함), 서로 꼴배기 싫어도 대놓고 목청높이는 일 거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