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컴퓨터 고장난지 1달째...

야동도 못봐서 딸안친지도 오래됐고,(덕분에 며칠전에 ㅎㄱㅌ 앞에서 30분을 서성거렸다 ㅡㅡ;;)
매일 밤 맥쮸에 한편씩보던 영화도 끊은지 오래고

솔직히 말해서
공부하는 시간이 대폭 상승한것도 사실이고,

예전같으면 컴터로 노닥거릴시간
5년동안 짱박아뒀던 기타를 꺼내서
기타를 처음샀을때의 순수한 열정은 아니지만, 오래지속되는 꾸준한 연습을 하고 있고,
공부하다 머리아프고, 기타도 지겨울땐
침대에 누워서 영어로 된 원서 소설을 보고 있다
대학 전공 원서책보다는 훨씬 보기 편하고 즐겁다.
요즘은 Charlaine Harris라는 판타지 로맨스 소설을 보고 있음
총 9편인데, 다 보고나면 영어독해력도 많이 상승되어 있겠지.

요즘 폰요금도 장난이 아니라서
돈도 아끼고, 카톡질 전화질에 나가는 시간조차 아깝다는 게 느껴진다.
인간관계야..... 전화나 문자질보다는
커피숖에서 나누는 대화의 즐거움보다 낫겠냐.
오히려 전화나 문자가 안된다면, 다음의 약속을 기약하는 설렘을 간직할 수도 있겠지 ㅎㅎ
그래서 아이폰 약정 얼마 안남았는데, 약정 끝나면 해지하고, 인터넷전화나 설치하려구 \'ㅡ\'


지금은 알바중 ㅋ
역시 컴터 하는 시간이 제일 아까운거 같다.